횡성군은 유니세프(unicef)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을 앞두고 7월 31일 아동영향평가 및 조성전략 수립 연구 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2020년 2월 횡성군은 강원도 지자체 중에서는 최초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획득하였고, 현재 지난 4년간의 이행 과정을 검토하고 새로운 4년을 위해 2024년 2월 상위단계 인증 신청을 앞두고 있다.
유니세프에서는 상위단계 인증에서 유엔(UN)아동권리협약의 기본정신을 바탕으로 아동의 일상과 밀접하게 관련된 지역 사회 환경을 진단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조성전략 수립을 권고하고 있기에, 횡성군에서는 아동친화적인 인식 수준을 파악하기 위해 2022년 9월 1,300명을 대상으로 아동친화도 조사를 실시하였고, 군민 의견수렴을 바탕으로 도출된 아동 요구의 우선순위를 분석하여 2023년 5월부터 아동 160명을 대상으로 아동영향평가에 관한 확인 조사를 마쳤다.
이번 연구 용역을 통해 횡성군 아동친화도시가 나아가야 할 조성전략으로 48개 중점사업을 선정 제안하였고, 향후 검토 과정을 거쳐 '아동 권리, 아동 공간, 아동 보호, 아동 지원' 분야 부서별 중점사업을 선정하게 된다.
임유미 가족복지과장은 “이번 연구 용역에서 도출된 아동영향평가와 조성전략을 바탕으로 부서 간 유기적인 협력과 예산확보와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아동이 존중받고 행복한 도시 횡성을 만들고,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 준비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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