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은 지난 7월 28일 도내 일간지 1면에 반면광고를 냈다. '꽃길만 걷자'라는 가을꽃축제 행사인데 9월 22일부터 10월 15일까지 개최되는 행사다.
광고가 실린 면에 따라 광고비의 차이는 현저하게 나타난다. 그렇지만 두 달 후에 열리는 축제행사인데 35도가 오르내리는 무더위에 광고를 한다는 것이 어떻게 보면 무의미하다고 볼 수 있다.
왜 인제군민들 일부는 비난을 하나? 작년 행사를 되짚어 보면 축제가 다가오는 9월 초부터 거의 일주일을 멀다하고 1-2회 광고를 한 바 있어 과연 이번에는 총 몇 번의 광고를 할까하는 내기까지 한다는 소문이 있다.
강원도 내에는 두 개의 일간지 언론사가 있는데 광고의 효과, 그리고 공정광고를 위해서 두 언론사에 광고를 다 해야 한다. 그러니 광고료의 지급액이 상당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재정자립도가 도내 18개 지자체중에 뒤에서 4번째인데 광고비용도 효율적으로 집행해야 하지 않을까?
"군청에서 쓰는 모든 예산은 모두 국민과 군민이 내는 혈세인 점을 감안하야야 한다"고 뜻있는 군민이 일침을 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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