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는 민원 현장의 최일선에 있는 읍면동행정복지센터 직원과 민원인, 시설물 등을 보호하고자 다음달 1일부터 읍면동행정복지센터에 청사방호요원을 추가 배치한다.
현재 방호요원은 8개 읍면동에 배치되어 있으며, 문막읍 등 13개 행정복지센터에 추가로 배치할 예정이다,
이는 최근 한 민원인이 시청을 찾아와 직원을 폭행하고 기물을 파손하는 등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불법행위가 나날이 급증하고 있어 공무원 보호와 청사 방호를 강화하기 위한 조치이다.
방호요원은 긴급사태 등 각종 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청사 방호와 인근 순찰업무를 수행하며 간단한 민원 안내업무도 병행하게 된다.
시는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추후 확대 배치할 계획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공무원에 대한 폭언, 폭행 등 도를 넘는 민원은 곧 행정서비스의 질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며, “민원행정 최일선 직원들을 보호하여 행정서비스의 질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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