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최강 출전에 이어 로드FC 챔피언 은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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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최강 출전에 이어 로드FC 챔피언 은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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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지용, 문제훈

선후배의 서열 정리를 위해 디스전이 펼쳐지면서 ‘로드FC 마지막 밴텀급 챔피언’ 문제훈(39, 옥타곤MMA)의 은퇴전 가능성이 언급되고 있다.

로드FC와 ㈜LHB는 오는 8월 26일 안양 실내체육관에서 굽네 ROAD FC 065(안양 대회장 최홍준)를 개최한다.

문제훈은 2023 로드FC 글로벌 토너먼트 8강전에서 일본 글래디에이터 페더급 챔피언 출신의 하라구치 아키라(28, BRAVE GYM)에게 패배한 후 은퇴를 선언했다. 지난해 은퇴할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번 경기에서 패하며 자신의 생각을 굳힌 것으로 보인다. 문제훈은 경기 후 SNS를 통해 은퇴 의사를 밝혔다.

선배의 은퇴 소식을 접하자 굽네 ROAD FC 062 때부터 문제훈과 설전을 벌여온 양지용(27, 제주 팀더킹)이 ‘문제훈의 은퇴전 상대로 경기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양지용은 로드FC 정문홍 회장에게 문제훈과 대결하고 싶다며 DM을 보내기도 했다.

양지용의 도발에 문제훈도 답했다. “지난 챔피언전부터 양지용 선수가 계속 도발해 왔다. 7연승을 하다가 첫 패배를 당했는데 아직 패배의 쓴맛을 제대로 못 본 거 같다. 은퇴하기 전에 지용이한테 선배로서 한번 따끔하게 혼을 내주고 가야 할 것 같다. 정문홍 대표님 8월 26일 제 고향 안양에서 은퇴전을 양지용 선수와 하겠다. 경기 승낙 부탁드린다”고 개인 SNS를 통해 입장을 드러냈다.

7연승 중이던 양지용은 토너먼트 8강전에서 라자발 셰이둘라예프(23, LHLAS TEAM)에게 첫 패배를 맛보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로드FC 밴텀급에서 손꼽히는 유망주다.

양지용은 “제가 이번 시합이 끝나고 문제훈 선수의 SNS 잠깐 보게 됐다. 은퇴 선언을 하더라. 그 얘기를 듣고, 많이 아쉬웠다. 그래서 정문홍 대표님에게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 내용은 이번 8월에 안양에서 열리는 대회에서 문제훈 선수의 은퇴전을 추진해 달라는 내용이었고, 상대는 저로 해달라는 내용이었다. 근데 시간이 많이 지났는데도 답장이 없으시다. 제가 이번에 좀 실망스러운 경기를 보여드려서 그런지 몰라도 빠른 답변 부탁드리겠다”며 경기를 희망했다.

굽네 ROAD FC 065에서는 토너먼트 4강전이 펼쳐지기에 문제훈과 양지용의 매치까지 더해질 시 격투기 팬들이 눈 뗄 수 없는 대진들로 구성된다. 밴텀급(-63kg)에서는 ‘아시아 최강’ 김수철(31, 로드FC 원주), 라이트급(-70kg)에서는 ‘한국 귀화 파이터’ 난딘에르덴(36, 남양주 팀피니쉬)이 한국 파이터 중 유일하게 4강전에 진출하며, 흥미진진해지고 있다.

[굽네 ROAD FC 065 / 8월 26일 안양 실내체육관]

[글로벌 토너먼트 밴텀급 4강전]
[김수철 VS 브루노 아제베두]
[하라구치 아키라 VS 라자발 셰이둘라예프]

[글로벌 토너먼트 라이트급 4강전]
[난딘에르덴 VS 데바나 슈타로]
[맥스 더 바디 VS 아르투르 솔로비예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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