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교육청과학교육원이 지난 15일 대강당에서 영재교육원 학생 115명을 대상으로 인문학 특강과 우주과학 특강을 운영했다.

인문학 특강으로 한국청소년진흥협회 전문 강사를 초청하여 ‘독도사랑 월드프렌드 캠페인’이라는 주제로 독도에 대한 역사적 사실과 독도의 날, 일본의 독도 영유권 억지 주장, 독도에 대한 우리나라 정부의 대응 정책 등에 대한 특강을 진행했으며, 독도사랑종이필통 만들기 활동을 통해 완성한 독도사랑필통을 라오스에 기부하여 독도가 우리 땅임을 알리는 비대면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우주과학 특강으로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나로우주센터 이철형 박사를 초청하여 ‘우주로 가는 전초기지 나로우주센터’를 주제로 나로우주센터의 주요 시설, 세계의 우주센터, 한국형 발사체의 개발 과정과 역사, 누리호 개발과 발사 과정 등에 대한 특강을 진행했다.

교육원은 영재교육원 학생들에게 인문학적 감수성과 과학적 상상력을 함양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주고자 이번 특강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과학·수학·로봇 이외의 다양한 분야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병갑 원장은 “학생 한명 한명의 재능을 발굴·발전시키기 위해 인문학적 상상력과 과학적 문제해결력이 모든 것의 출발점인 만큼 영재교육원 학생들에게 융합적 사고를 길러주기 위해 기초부터 첨단까지 아우르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