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문화재단 미디어센터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수원시미디어센터 상영관에서 개최한 ‘제8회 수원사람들 영화제 :Su-TART!’를 성료했다.
제8회 수원사람들영화제는 ‘시민 영화프로그래머 양성과정’에 선발된 수원시민 9명이 약 9주간의 교육 및 기획 워크숍을 거쳐 영화 선정부터 부대 프로그램 진행까지 맡아 함께했다.
이번 영화제는 청년층의 삶을 육상트랙에 비유하고 수원시 팔달구 남수동에 이전 개관한 수원시미디어센터의 새로운 시작을 기념하는 의미로 ‘Su-TART!(수-타트!)’를 슬로건으로 내세웠고, 3개의 섹션(스타트 라인, 바톤 터치, 트랙 백)을 지정하여 청년들에게 위로와 연대의 메시지를 전하는 총 7개 영화를 상영했다.
오는 8월 개봉을 앞둔 임오정 감독의 '지옥만세' 프리뷰 상영을 비롯하여, 전주국제영화제 프리미어 초청작 '보통의 우주는 찬란함을 꿈꾸는가?' 등 수원 지역에서 접하기 어려운 영화들을 선보였고, 3일간 총 262명의 관객이 방문했다.
상영뿐만 아니라 감독, 평론가 등과 함께하는 관객과의 대화(GV)를 통해 영화에 대해 깊이 이해할 수 있는 시간도 이루어졌다. 시민 영화프로그래머가 엄선한 질문을 포함하여 관객들도 궁금했던 점을 활발히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영화제의 특별한 추억을 남기고 모든 관객이 한데 어우러질 수 있는 부대행사도 진행됐다. 씨네퀴즈, 포토존, 오리지널 티켓과 SNS 관람후기 이벤트를 통해 참여자에게 상품을 증정하는 등 참여한 관객들 모두가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행사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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