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소충전소 집중 지원 민간 투자의 마중물로 유도
- 수소충전소(Hydrogen Station)의 설비나 운영에 대해서 규제 완화 검토
일본 경제산업성이 수소를 연료로 하는 ‘트럭과 버스’를 조기에 보급하는 중점 지역을 올해 안에 선정할 것으로 알려졌다고 요미우리신문이 11일 보도했다.
수소 충전소(Hydrogen Station)의 정비에서 선행하는 도쿄권이나 아이치현(愛知県)외, 후쿠시마현(福島県)이 유력해지고 있으며, 일본 정부는 이들 지역을 집중 지원, 민간투자의 마중물로 삼겠다는 것이다.
자동차 메이커나 에너지, 물류 회사 등의 간부가 참가하는 ‘민관협의회’가 조만간 발표될 예정으로 이 같은 일본 정부의 수소자동차 산업의 중흥을 위한 기초 투자에 나선다는 내용이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휘발유 자동차의 주유소처럼 “수소를 공급하는 수소충전소”는 계획 중을 포함해 전국에 180여 곳이 있다.
도쿄권과 도요타 자동차 본사가 있는 아이치현에서 절반을 차지하며, 간사이권과 후쿠오카현에도 많다. 원전 사고 피해를 본 후쿠시마 현에는 국내 최대급 수소 제조시설이 갖춰져 있다.
중점 지역으로 선택함으로써, 자치체가 진행하는 관련 사업이나 기업에의 보조를 용이하게 하는 목적이 있다.
민관협의회에서의 중간 정리에서는 수소충전소의 설비나 운영에 대해서 규제 완화를 검토할 방침도 포함시킨다. 설비의 원가절감(cost down)을 도모하는 것 외에 주유소와 같은 셀프 충전을 가능하도록 해 설치를 촉진시킨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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