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일 부시장, 포항 농업의 미래 책임질 특화작물 육성 현장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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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일 부시장, 포항 농업의 미래 책임질 특화작물 육성 현장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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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부시장, 특화작물 재배 현장 방문해 현장 둘러보고 발전 방안 모색
김남일 포항시 부시장이 6일 흥해읍 소재 ㈜농업회사법인 제노엔텍 스마트팜 농가를 방문해 농가를 둘러보고 이한필 대표에게 설명을 듣고 있다.
김남일 포항시 부시장이 6일 흥해읍 소재 ㈜농업회사법인 제노엔텍 스마트팜 농가를 방문해 농가를 둘러보고 이한필 대표에게 설명을 듣고 있다.

김남일 부시장은 6일 특화작물을 재배하고 있는 지역 내 현장을 방문해 농업인들을 격려하고, 미래 지역 농업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 부시장은 먼저 케일, 아이스플랜트 등 신선 채소 20여 종을 재배하고 있는 흥해읍 소재 ㈜농업회사법인 제노엔텍 스마트팜 농가를 찾았다.

스마트팜은 원예·과수·축사 등에 정보통신기술(ICT), 빅데이터·인공지능, 로봇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접목해 작물과 가축의 생육환경을 원격·자동으로 적정하게 유지·관리할 수 있는 농장이며, 최근 유통업계에서 효율적이고 친환경적인 미래고부가가치 신사업으로 각광받고 있다.

이날 방문한 농가는 66㎡(20평) 규모에 수직 5단으로 식물을 재배하는 공장이며, 독자적인 시설설치 기술로 올해 친환경 무농약을 인증받았다. 연간 5t 정도의 채소를 생산해 전국에 전량 직거래방식으로 출하하고 있으며, 매년 7,500만 원의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이한필 제노엔텍 대표는 “식물공장 시스템의 독자적인 시설설치 기술과 재배기법을 보유하고 있다”며, “7~9월 수확되는 여름딸기 재배 기술을 연구하고 시설을 확충해 우리 지역만의 우수한 농산물을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김 부시장은 이어 기계면 소재 아열대 작물 백향과를 재배하고 있는 과수 정원을 찾았다.

최근 열대 과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백향과가 인기를 끌고 있으며, 흔히 패션후르츠로 불리는 백향과는 새콤달콤한 맛을 가지고 있어 그냥 먹어도 좋고 과육으로 잼을 만들거나 여름철에 시원한 에이드로 만들어 먹을 수 있다.

이 농가는 1,000㎡ 규모 시설하우스로 재배하고 있으며, 지난 2021년 부부가 청년 후계농으로 지정받아 매년 1t 정도의 작물을 재배하고 있다.

온라인을 통해 전국으로 출하해 매년 3,000만 원의 수익을 창출하고 있으며, 백향과 재배시설을 늘리고 애플망고를 비롯한 아열대 작물을 추가 식재하는 등 연 매출 1억 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남일 포항시 부시장은 “묵묵히 농촌 현장을 지키면서 도전과 혁신으로 좋은 성과를 보여준 지역 선도 농업인에게 감사드린다”며, “다양한 신소득 작물 재배에 관심을 갖고 지역 특색에 맞는 특화작물을 발굴·육성해 농촌 시스템의 변화를 이끌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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