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문화재단이 문화체육관광부와 전국지역문화재단연합회가 주최 주관하는 제2회 대한민국 문화재단 박람회에서 ‘지역문화 우수사례 특별상(지역문화진흥원장상)’을 수상했다.
본 시상에서는 지역 문화 흐름을 주도하는 사업과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전국 116개 지역문화재단을 대상으로 사례를 모집하여 매개성, 지역성, 독창성, 가치성, 협치성의 5가지 분야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낸 지역문화재단 우수사례를 선정했다.
춘천문화재단은 지난해 매개성 부문에서 '기초단위 문화예술교육 거점 역할 제안'으로 ‘지역문화 우수사례상’을 수여 받은 데에 이어 올해 문화매개 분야에서 상위 6개 기관에 수여하는 특별상을 수상하며 전국 단위 우수사례 공모에서 연속 2회 수상이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춘천문화재단은 지난 2021년 지속 가능한 예술생태계 조성을 위해 지역 예술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 '예술공론장'을 열어 '안전망 구축, 창작기반 조성 가치 확장, 유통과 확산'이라는 네 가지 영역의 주제와 담론을 형성했고 그 논의 결과를 2022, 2023년 지원사업에 반영하여 ‘춘천형 예술지원체계’ 수립 기틀을 마련했다.
특히 지역 예술가(창작자)들을 위한 제도권 안팎 매개공간의 쓸모를 확장하는 전략(레지던시 공간 운영, 임차료 지원사업, 예술공간 활성화 사업, 시민 문화공간 조성 등)은 지역 이해관계자들의 호평은 물론 이번 우수사례 공모에서도 심사위원단의 호평을 받았다.
춘천문화재단을 포함한 총 24개 재단이 참여하는 제2회 대한민국 문화재단 박람회는 ‘연대와 협력의 문화재단, 지역문화의 미래를 열다’라는 주제 아래, 'Change & Challenge 2023'이라는 슬로건으로 3일 간 진행되며, 개막일에는 전국지역문화재단연합회의 '비전 선포식'을 비롯하여 지역문화 우수사례로 선정된 24개 재단에 대한 시상식 및 전시관 라운딩과 초청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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