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이청득심(以聽得心)의 자세로 임하는 오산시장이 되겠다”
“저 이권재, 눈 앞에 악 조건이 있을지라도 결코 굴 하지 않습니다. 오산시 제 1호 세일즈맨이 바로 저 이권재라는 생각으로 지난 10여년 간 정체돼 있던 오산시의 해묵은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발 벗고 뛰었습니다. 국회, 중앙부처, 경기도 등 어느 곳이든 마다하지 않고 찾아가 지역의 애로사항을 전달하고, 해결책 마련에 함께 힘써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3일 오전 시청에서 열린 ‘민선 8기 취임 1주년 기념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 시장은 "민선 8기 시장으로서 임기를 시작한 지 얼마 지나지 않은 것만 같은데 벌써 취임 1년 차를 맞았다"며 "지난 1년이라는 시간은 오산시 해묵은 과제를 해결하가 위해 불출주야로 집중했던 한 해였다"고 지난 1년간의 소회를 밝혔다.
이 시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인구 50만 시대를 대비하고자 추진해 온 성과와 향후 추진할 과제에 대해 설명했다.
이 시장은 구체적으로 △경부선철도 횡단도로 사업 부활 △서부우회도로 가장~초평동 간 우선 개통 △동부대로 고속화 사업 순항 등 민선 8기 1년 간 이룬 주요 성과를 발표했다.
이어 △오산도시공사 출범 준비 △오산랜드마크 신설 구상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조성 등의 향후 추진 과제에 대해서도 소상히 설명했다.
한편 이에 앞서 이 시장은 법무부 청소년 범죄예방위원 오산지구위원회 회원 등과 함께 관내 고등학교에서 등교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청소년보호를 위한 등굣길 캠페인을 실시하는 것으로 민선 8기 취임 1주년 공식일정을 시작했으며, 현충탑도 참배했다.
또 민선 8기 취임 1주년 기념식에서 그간 시정 발전을 위해 노력한 유공자들을 표창하기도 했으며, 직원 대표의 축하 꽃다발을 전달받기도 했다.
이어 그동안 오산발전을 위해 함께 애써 준 직원들과 구내식당에서 점심식사를 같이 하며 노고를 격려하는 것으로 취임 1주년 공식 행사를 마무리했다.
이 시장은 “민선 8기 출범 당시의 초심을 가슴에 새기겠다”며 “늘 이청득심(以聽得心)의 자세로 임하는 오산시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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