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세균 민주당 대표 | ||
지난 7월 5일 친북세력이 거리로 쏟아져 나와 광란의 극치를 이룬 소위 '100만인 촛불집회'에서 서울시청광장에 천막투쟁본부까지 설치하고 광우병대책위, 민노당, 민노총, 전교조, 한총련, 진보연대, 참여연대와 어깨를 나란히 하여 쇠고기재협상을 요구하며 '이명박 OUT' 을 외치던 민주당이 김대중 노무현 잔당답게 친북 편파방송 살리기에 나섰다.
대선이 치러지기도 전에 민노당원 주도로 포털 다음에 개설한 '이명박탄핵 카페'와 '다음아고라' 회원 20여명이 MBC사장출신 최문순과 정청래 전의원의 안내로 민주당 국회 대표실로 정세균 민주당대표를 찾아가 "KBS=정연주를 살려달라고" 간청하자 정세균이 이들을 보니 "눈물이 난다" 며 KBS MBC 인터넷 지키기 공동투쟁에 나설 것을 약속했다.
민주당이 비록 국회를 버리고 민노당 강기갑 천영세가 주름을 잡으며 성가를 올리는 촛불폭동현장을 기웃거리기는 했지만 민노당과 진보신당이 주도하는 '아고라 族'과 함께 거리투쟁에 나서겠다는 태도는 '대의정치'와 민주주의를 버리겠다는 의미로 해석되어 저런 당이 원내 제2당으로서 견제와 비판이라는 야당 구실을 제대로 해 낼까 의심 된다.
여기에서 정세균 현 민주당 대표가 구 열린우리당 대표 시절 언동을 살펴봄으로서 2008년 7월 23일 촛불폭도에게 준 다짐의 의미를 가늠해보고자 한다.
2005년은 <간첩 강순정과 전국연합 오종렬> 등이 민노당 과 민노총, 전교조, 한총련 등 친북세력을 총 동원하여 맥아더 동상을 파괴하는 등 반미투쟁을 고조시켰으나 보수진영의 대 반격으로 투쟁의 동력이 점차 소멸돼가는 때가 있었다.
이에 실망한 김정일은 2005년 9월 15일과 9월 24일 양차에 걸쳐서 노동신문을 통해서 "한나라당은 민족반역 당이며 반통일당"이라고 매도하면서 "한나라당이 집권하면 핵전쟁이 난다."고 대한민국에 노골적인 전쟁 위협을 가해 왔다.
이에 대하여 당시 열린우리당 소속 차기대권후보인 정동영은 2005년 12월 13일 제주도 장관급 회담에 참석한 대남간첩지도원 권호웅을 '同志'라고 얼싸 안으며 반겼는가 하면 당시 열린우리당 대표 정세균은 "(김정일 말 대로?) 한나라당이 집권하면 재앙"이라고 비명을 질러 댔다.
노동신문 논평에 남의 집권세력이 이처럼 뜨겁게 호응하자 김정일은 2006년 1월 1일에 이어 2007년 1월 1일 신년사에서 2007년 대선에서 6.15 평화세력인 열린우리당과 민주당 민노당이 합세하여 반 6.15 전쟁세력인 한나라당과 투쟁에서 "진보대연합으로 반 보수 반 한나라당 전선을 구축, 친미 매국반역집단에 종국적 파멸을 안겨주라"고 다그쳤다.
김정일 지령에 따라 2006년 초부터 기획한 美/親/소 촛불폭동이 MBC PD 수첩의 광우병쇠고기괴담 조작선동방송에 힘입어 폭력투쟁이 고조를 이룬 2008년 5월 13일, 김정일은 호기를 놓칠세라 "광우병쇠고기반대투쟁은 민생과 '반미, 반 이명박'이 하나로 연결 된 중요한 투쟁이며 "민중이 만들어 준 기회를 절대 놓치지 말아야 한다."고 선동 고무하였다.
김정일의 지령과 때를 맞춰서 촛불폭동세력의 구호는 "광우병쇠고기 수입반대","뇌 송송 구멍 탁! 너나 먹어"로부터 "2MB OUT","청와대로 진격"으로 바뀌면서 노골적인 정권타도와 체제전복 투쟁으로 변질되어 폭동내란 양상을 띄우는 마당에 민주당은 국회개원도 외면한 채 민노당 진보신당과 함께 다음아고라 패거리와 어울려 거리 투쟁에 나선 것이다.
23일 민주당 대표 정세균이 평범한 시민임을 강조하면서도 정체를 들킬까 겁이 나서인지 야구 모자를 푹 눌러 쓰고 썬그라스까지 낀 수상한 차림새의 민노당과 진보신당 출신 "안티 이명박" 카페 청년들에게 공동투쟁을 약속하면서 흘린 '눈물'의 뜻은 알 듯 모를 듯하다.
이로서 민주당과 정세균이 재독간첩 송두율 비호 투쟁에 빛나는 KBS 정연주와 '동지'가 아닐까 하는 의심이 들고 광우병괴담선동방송 MBC PD 수첩은 물론이요 정권타도에 나선 '아고라' 族과 한통속이라는 의구심을 지을 수가 없다.
이제 민주당은 의회정치를 本業으로 삼는 민주정당인가 거리 투쟁에 목을 매는 폭동반란 세력인가 '원내투쟁에 거리투쟁노선"을 배합한 '의회 거점 반체제 투쟁집단'인가 정체를 분명히 해야 할 것이며 신문 방송 포털에 대한 태도를 명확히 하여 김정일을 맹목적으로 추종토록 프로그램 된 친북폭도와 얼마만큼의 거리를 유지 할 것인지를 밝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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