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은 지난 22일 한센복지협회와 함께 영흥도를 방문하여 주민 56명을 대상으로 피부과 진료를 진행하고 전문 내·외용 의약품 등 피부진료에 특화된 무료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한국한센복지협회는 한센병 검진을 포함한 피부과 특화진료를 하는 단체로 이번 검진 시 혈액검사(생화학검사, 간염검사, 에이즈검사 및 매독검사 포함)가 가능한 검사실 장비를 이용하여 진료 중 혈액검사를 요하는 36명의 주민들에게 검사 결과를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한국한센복지협회는 이번 영흥진료에 이어 올해 10월 백령도를 재방문하여 무료진료를 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도서지역의 경우 대부분 민간병원이 없어 피부질환으로 불편한 상황이어도 전문의료기관의 진료를 받기 어렵다며, 피부과 전문진료를 의료취약지에 거주하는 도서민에게 제공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전문과목을 제공할 수 있는 민간병원 무료진료사업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타운
뉴스타운TV 구독 및 시청료 후원하기
뉴스타운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