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입식격투기 단체 MAXFC가 오는 7월 15일(토) 익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MAXFC 24 IN 익산’ 대회의 한.태 국제전 경기를 발표했다. 밴텀급 랭킹 1위 박형우(20,김제국제엑스짐)와 태국 ‘타이거’ 우텐(28,태국 JW짐)의 경기가 결정됐다.
박형우는 작년 10월 익산에서 열린 ‘MAXFC 23’ 대회에서 당시 랭킹 1위 이성준(24,익산엑스짐)과 일명 ‘전북 짱’을 가리는 대결에서 판정승하여 랭킹 1위와 ‘전북 짱’이라는 수식어를 동시에 얻었다. 박형우는 “17세부터 프로 선수생활을 했다. 처음에는 체력과 깡으로 밀어붙이는 스타일이었다면, 지금은 더욱 성장해 정확하고 깔끔한 타격을 앞세우는 스타일로 발전시켰다. 상대가 무에타이 종주국 태국의 선수이지만 전북 짱으로서 당당하게 맞설 것"이라며 출전 소감을 전했다.
‘타이거’ 우텐은 41전의 베테랑 낙무아이(태국어:무에타이선수)로서 작은 체구이지만 아주 빠른 주먹과 발차기 컴비네이션을 구사하는 선수이다. 우텐은 “평소 한국을 좋아하고, MAXFC라는 단체는 유튜브로 많이 봐와서 관심이 많았다. 상대가 랭킹 1위라고 하는데 이겨서 다음 경기는 챔피언과 대결해 보고싶다. 태국인 최초의 MAXFC챔피언이 목표다.”며 출전 소감을 전했다.
MAXFC 이용복 대표는 “밴텀급은 -55kg 제한의 경량급이지만 아주 빠르고 박진감 넘치는 기술을 보여줄 수 있는 체급이기 때문에 전세계적으로 아주 인기있는 체급이기 때문에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밴텀급 챔피언 김상재 선수가 15년간 국내 최강자로서 활동해왔는데 박형우 선수가 이번 경기로 바톤을 이어받을 수 있을지 지켜보는 것도 이번 대회의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라며 매치 소감을 전했다.
이번 ‘MAXFC 24 IN 익산’은 전북 익산시 익산실내체육관 특설링에서 진행된다. 관중 입장이 가능한 프로 대회로 개최되며, VIP석을 제외한 모든 좌석은 무료 입장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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