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에 나타나는 독도 표기 심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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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에 나타나는 독도 표기 심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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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해’가 ‘동해’보다 훨씬 많아

 
   
  ^^^▲ 7 월 15일 독도를 찾은 한국의 대학생들. '누가 뭐래도 독도는 한국 땅'^^^  
 

유력 통신이나 방송 등 외국 언론들이 한국 고유의 땅 독도 표기를 애매하게 표현해 독자들로 하여금 오해를 불러일으키게 할만한 수준으로 표기해 대책이 시급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피(AP)통신은 도쿄 발 기사에서 “현재 한국이 지배하고 있는 일본해의 작은 섬들(tiny islands in the Sea of Japan)"이라고 표기해 일본해는 물론 ‘작은 섬들’이라는 표현이 오해를 불러일으킬 만한 애매한 표기로 풀이된다.

캐나다 공영방송 CBC도 15일(현지시각) “한일 양국이 한국어로 독도라고 부르고 일본어로 다케시마라고 부르는 ‘일본해에 있는 몇 개의 바위섬들(some rocky islets in the Sea of Japan)’을 두고 서로 다른 주장을 하고 있다고 보도해 한국어와 일본어의 발음을 모두 소개하면서 일본해에 있는 몇 개의 바위섬이라는 표현으로 독자들은 일본해에 있는 섬을 한국이 억지로 자기 땅이라고 주장하는 것처럼 보인다(The two countries both lay claim to some rocky islets in the Sea of Japan called Dokdo in Korean and Takeshima in Japanese.)

나아가 CBC는 일본은 홋카이도 북방의 쿠릴열도에 있는 몇 개의 섬을 놓고 러시아와 유사한 논란을 벌이고 있다면서 일본 관리들은 자국 학생들이 러시아와 한국이 일본이 통치권을 행사하는 땅을 자기 것이라 주장하고 있다는 사실을 배우기를 원한다고 말했다며 독도가 마치 러시아가 지배하고 있는 4개의 북방영토에 대해 일본이 영토반환을 요구하고 있는 것과 같은 반열에 올려놓아 독도가 일본 땅인 것처럼 여겨지는 기사를 내보냈다.(Japan has a similar dispute with Russia over several islands in the Kuril chain, north of the island of Hokkaido. Japanese officials said they want students to learn that both Russia and South Korea are making claims on Japan's sovereign land.)

쿠릴열도는 4개의 섬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이 패망하면서 러시아에 점령된 곳이다.

유피아(UPI)통신은 “한국은 일본해에 있는 다케시마라는 두 개의 작은 섬들에 대해 자국의 영토라고 주장하는 일본의 조치에 월요일 강력한 반응을 보였다”며 일본해에 있는 다케시마(Takeshima in the Sea of Japan)라는 표현으로 독도가 일본 섬이라는 착각을 일으킬 수 있는 표현을 사용했다.

인도의 캘커타 뉴스(Calcutta News.Net)는 14일자(현지시각) 기사에서 “일본 중학교 새 교과서는 일본에 속해 있는 영어로 ‘리앙꾸르 바위(Liancourt Rocks)’로 알려진 섬들을 언급하고 있다(New Japanese secondary schoolbooks state that the islands, known as Liancourt Rocks in English, belong to Japan.)”고 보도를 하면서 ‘일본에 속해 있는(belong to Japan)’이라는 말로 분명 일본 영토임이 확연히 드러난 표현을 썼다.

또 인도의 ‘힌두스탄 타임스’ 신문도 “일본은 15일 한국인들이 독도라고 부르는 다케시마 작은 섬들에 대한 지배권에 대해 한국과의 논쟁을 평화적으로 해결할 의지가 있다고 밝혔다(Japan on Tuesday expressed willingness to peacefully resolve its dispute with South Korea regarding sovereignty over the Takeshima Islets, which the Koreans call Dokdo.)라고 보도해 한국이 억지로 다케시마를 독도라고 주장하며 논쟁을 벌이고 있으나 일본은 일본 땅인 다케시마 문제를 평화적으로 해결할 뜻이 있음으로 비춰지기도 한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도 동해에 대한 언급 없이 “한국에서는 독도, 일본에서는 다케시마로 불리는 일본해의 섬들”이라고 전했다. 인민일보와 차이나 데일리는 “한국에서는 독도, 일본에서는 다케시마로 불리는 섬들”이라 표현하며 “일본해에 있는”이라는 말은 언급하지 않았다.

한편 미국의 뉴욕타임스 신문(The islets lie in the body of water between the two countries, known as the Sea of Japan to the Japanese and the East Sea to the South Koreans), 프랑스 통신사 AFP, 영국의 로이터 통신(South Korea and Japan both lay claim to a group of desolate, rocky islets which Seoul calls Dokdo and Tokyo calls Takeshima), 채널 뉴스아시아, 인터내셔널 헤럴드 트리뷴(IHT) 등은 독도와 다케시마, 동해와 일본해를 함께 표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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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2008-07-17 09:28:19
천날 맨날 헛짖그만하라 위정자들아? 이게 몇십년째냐? 일거에 확실한매듭짖지않고 허술하게 두리뭉실넘어간 우리위정자들이 바보스럽다, 아예 월급반납받어야한다, 날이날마다 헛구호만짖어대고있느니 통탄해마지않도다, 언제까지이럴건가? 문화재법삭제하고 독도개발촉진법만들어라? 오죽하면 일본교수가 독도를 준설확장해야한다고하겟나? 무슨 왜놈에게 빼앗길 기로에세워놓고 문화재냐? 쳇 미친바보들의 행진이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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