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이천시지회는 지난 14일 서희청소년문화센터 2층 대강당에서 이천시 어르신 어울림한마당 '제11회 경로당 프로그램 발표회 및 작품전시회'를 개최했다.

이날 어르신들은 아이돌 콘서트 부럽지 않은 뜨거운 열정으로 노년의 아름다운 희망의 꽃을 피워냈고 오랫동안 가슴가득 품어 왔던 꿈과 내재하고 있던 끼를 맘껏 발산시켰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경로당의 기능을 여가활동, 건강증진, 교육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활동적인 공간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으며, 어르신들의 풍요로운 행복한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해 많은 박수를 받았다.

총 16팀 22개소 경로당이 참여하였으며, 발표회에 노래교실, 운동교실, 사물놀이 등 11팀 14개소, 작품전시에 미술교실, 토탈공예 등 5개팀 8개소 경로당이 참여했다.

코로나19로 4년 만에 열리는 행사였지만 선수단과 응원단, 그리고 일반 관객들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어울림한마당 잔치였다.

원종성 지회장은 “어르신들의 생동감이 넘쳐나는 열정적인 무대가 너무 아름다웠고, 로비에 전시된 작품들은 세상에서 제일 아름답고 하나밖에 없는 귀한 작품이었다”며, “2024년도에는 더 많은 경로당에서 참여를 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성황리에 치러진 이번 경로당 발표회 및 작품전시를 통해 경로당 활성화 및 여가생활에 대한 긍정적 인식과 더불어 어르신들이 당당하고 건강한 인생 100세 시대의 주역으로서 청춘보다 아름다운 노년의 건강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