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아세안과 불가침 조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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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아세안과 불가침 조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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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ARF 이후 공식 체결 예정

^^^▲ 평양 시내 중심가의 건물들.
ⓒ AFP^^^
중국과 이미 불가침 조약을 맺은 아세안과 북한이 다음 주 지역 안보를 강화하기 위해 불가침조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아세안 10개국 의장국인 싱가포르는 14일 북한이 오는 7월24일 개최되는 ‘아세안지역포럼(ARF)’ 후 공식적으로 협력 및 우호조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싱가포르 외무부장관은 “아세안은 북한의 결정을 따뜻한 마음으로 환영한다”면서 북한의 조약체결로 “아세안과 북한간의 관계를 강화하게 될 것이며 나아가 이 지역에서의 평화, 안보 그리고 협력을 증진시키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아세안은 올해 초 북한에게 불가침 조약 체결을 하자고 제안한 적이 있다.

북한의 불가침 조약 체결 결정은 논란이 되고 있던 북핵 프로그램에 대한 신고서를 제출한데 이어 지잔 주 베이징에서 9개월 만에 6자회담을 개최 진일보한 결과를 얻으면서 더욱 가속화된 것으로 보인다.

이번 북한의 불가침조약 체결은 “북한이 전통적으로 국제 협약에 대한 민감한 반을 보여왔으며 동시에 독자적인 길을 걷던 것에 비추어 주요한 외교적 성과라고 옹 켕 용 전 아세안 사무총장은 그 의미를 부여했으며, 동남아시아연구소 케사바파니 소장도 ”북한의 조약 체결은 6자회담의 진전에 이어 동남아시아의 평화와 안정 분위기를 고조시킬 것“이라며 환영의사를 표했다.

또 영국 다트머스 대학의 데이비드 강 교수는 “북한이 조심스럽게 국제사회에 편입되는 것이며 아세안과의 관계강화를 꾀하는 것”이라고 높게 평가했다고 싱가포르 ‘스트레이츠 타임스’ 신문이 전했다.

지금까지 북한은 2000년 이후 정치 및 안보 협력에 관한 공개대화를 촉진하기 위해 구성된 ARF의 일원으로 활동해왔다.

아세안과 불가침조약을 최초로 체결한 1976년 이후 중국, 일본, 한국, 러시아, 프랑스 등이 이어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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