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우린 노화방지 유망” 미 컬럼비아대학 연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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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우린 노화방지 유망” 미 컬럼비아대학 연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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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물실험서 확인, 그러나 아직 사람에 대한 효과는 불분명
- 사람이 효과가 있는 섭취량을 하루 3~6그램(gram)
- 유럽 식품안전기관, 안전한 섭취량의 상한은 하루 6g

어패류 등에 포함된 물질 “타우린(taurine)” 보충이 노화 방지에 유망하다는 것을 동물실험으로 확인했다고 미국 컬럼비아대 등 국제연구팀이 8일 과학 잡지 ‘사이언스(Science)’에 게재됐다.

단, 아직까지는 사람에 대한 효과는 임상시험으로 검증할 때까지 불분명하다고 발표하고, 그러므로 연구팀은 “(당장) 노화 방지 목적으로 과잉 섭취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주문했다.

타우린은 인간의 체내에서도 만들어져 콜레스테롤을 줄이거나 간 기능을 강화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영양음료 성분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팀은 쥐, 히말라야 원숭이, 사람에게서 각각 채취한 혈액을 분석해 나이가 들면서 타우린이 줄어드는 것을 확인했다.

아울러 히말라야 원숭이에게 하루 1회 타우린을 투여하는 실험을 6개월 동안 실시해 투여하지 않은 그룹과 비교했다.

그 결과 투여한 그룹은 골밀도와 골량이 증가한 반면 췌장과 간 기능 저하를 나타내는 물질이 줄어드는 등 노화에 따른 신체 쇠약이 개선됐다는 보고이다.

쥐로 비슷한 실험을 했더니 투여한 그룹은 28개월 이상 생존하는 개체가 늘었다고 한다.

연구팀은 “사람이 효과가 있는 섭취량을 1일 3~6그램으로 추계하고, 유럽식품안전기관은 안전한 섭취량의 상한으로 하는 하루 6그램의 범위 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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