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로드FC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영상을 통해 ‘로드FC 역대 최연소 챔피언’ 박시원(21, 다이아MMA)과 ‘슈토 라이트급 랭킹 1위’ 맥스 더 바디(39, BRAVE GYM)는 신경전을 펼쳤다.
로드FC는 오는 6월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원주 종합체육관에서 KFSO (대한격투스포츠협회)와 함께 원주 MMA 스포츠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첫째 날에는 프로 대회인 굽네 ROAD FC 064 대회, 둘째 날에는 아마추어 대회인 격투기 대축제가 열린다.
첫째 날에 열리는 굽네 ROAD FC 064에서 밴텀급 (-63kg), 라이트급 (-70kg) 두 체급의 토너먼트가 8강전으로 시작된다. 이 대회에서 8월 안양에서 열리는 4강전 진출자를 가린다.
라이트급 토너먼트 8강전에서 대결하는 ‘로드FC 마지막 챔피언’ 박시원과 맥스 더 바디는 서로를 디스하며, 경기 전부터 열기를 올리고 있다.
“맥스 선수 경기를 봤는데 무슨 몸이 웰터급 선수가 한 명 있는 거다.”며 “보디빌더가 격투기 한 6개월 배운 느낌”이라고 박시원은 맥스 더 바디에 관한 생각을 밝혔다.
이에 맥스 더 바디는 ““너는 배고픈 사자와 싸우게 될 거다. 준비해! 내가 간다”고 투지를 불태웠다.
‘황인수 저격수’ 윤태영(27, 제주 팀더킹)과 라이벌 구도가 잡히며, 박시원에게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윤태영과 박시원이 8강전에서 승리할 시 4강전에서 붙게 되는 점이 관전 포인트로 떠오르고 있다.
“(4강전에서) 윤태영 선수와 경기하고 싶다. 대립관계라고 하는데 제가 완벽하게 이기면 미스 매치였다. 이런 얘기가 충분히 나올 것이다. ‘넌 아직 내 레벨이 아니다’ 이런 걸 보여주고 싶다”고 박시원은 윤태영에 관한 생각을 밝혔다.
또한 박시원은 “8강 토너먼트에서 맥스 선수와 경기를 하는데 2라운드 중반이 지나기 전에 KO가 나올 거다. 아마 맥스 선수가 당황해서 뒷걸음치고 공격하다가 카운터 맞고 실신할 거다”며 “압도적으로 이기고 그다음 올라오는 선수 또 잡겠다. 이왕이면 윤태영 선수가 올라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토너먼트 4강전은 8월 안양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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