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는 2일 야간 보행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올해 시비 1억 원을 확보해 ‘횡단보도 안심등불 설치’ 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시가 올해 상반기에 역점적으로 추진한 ‘횡단보도 안심등불 설치 사업’은 야간에 신호가 없는 횡단보도 보행자 보호 및 횡단보도 내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한 목적으로, 소계종점 입구 횡단보도 등 교통사고 우려가 높은 32개소(의창구 6개소, 성산구 9개소, 마산합포구 5개소, 마산회원구 8개소, 진해구 4개소)에 야간에 운전자의 시야에 인식이 어려운 건널목 양옆에 간격을 띄워 함몰형 LED표지병을 설치한 사업이다.
시는 앞으로 시민 만족도 조사 및 사고분석 등을 통해 효과분석을 추진할 예정으로 야간에 보행자 유무와 상관없이 횡단보도 시인성이 높아져 보행사고 감소 효과가 증대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정순길 교통정책과장은 “동북아 중심도시 창원의 안전한 교통 환경 조성과 시민의 생명 보호를 위해 교통안전시설을 지속적으로 개선토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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