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서대학교가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디지털 금융’을 주제로 25일 아산캠퍼스 강석규교육관에서 토크콘서트를 진행했다.

강연장에는 재학생뿐만 아니라 지역주민, 교직원 등 다양한 청중이 강당을 메워 이번 토크콘서트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강연자인 호서대 김형중 교수는 ‘디지털 금융의 가능성과 기회 및 리스크’를 주제로 종이 신용카드 출현, 전자상거래용 결제수단 PayPal 출시, 위조 불가 디지털화폐(CBDC) 발행 등의 사례를 설명하고 디지털 금융의 전망을 제시했다.

특히 디지털 금융에 대한 제도 수립과 규제 개혁 및 금융 패러다임 전환과 이에 따른 생활양식 혁신 등 미래 세대가 해결해야 할 과제와 그 속에 담긴 기회를 강조했다.

김 교수는 서울대 전기공학과 졸업 및 동 대학원 박사,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교수, 한국디지털콘텐츠학회 및 한국정보통신설비학회 회장 등을 역임하고 현재 한국핀테크학회 회장, 호서대 석좌교수로 재임하고 있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작년에 이어 호서대와 카이스트, 창의공학연구원이 공동으로 지역주민을 위해 호서대에서 마련한 석학들의 릴레이 특강으로 유명 석학들의 지혜를 듣고 직접 소통할 수 있어서 큰 호응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