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중구는 사교육비 절감과 자기주도학습 지원을 위해 ‘2023 인터넷 수능방송 수강료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지원 대상은 중구 관내 소재 중․고등학교 재학생, 중구 거주 중·고등학생 또는 학교 밖 청소년 등 1,000명이다. ‘인터넷 수능방송 수강료 지원 사업’은 관내 청소년에게 강남구청 인터넷 수능방송 수강료를 지원함으로써, 사교육비 부담을 해소하고 균등한 학습 기회를 제공하는 데 목적을 둔 사업이다.
구는 이들에게 연 수강료 4만5,000원 중 3만5,000원을 지원한다. 수강생은 1만 원만 부담하면, 국어, 영어, 수학, 과학 등 5개 과목 내신과 수능 영역 강의를 등록일로부터 1년간 무제한으로 수강할 수 있다.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수급자‧차상위계층, 국가유공자, 한부모가정, 장애인 등은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다. 수강을 원하는 학생은 오는 5월 4일까지 본인 소속 학교나,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 중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구는 학교 및 기관으로부터 신청을 받은 후, 오는 5월 중 학습 신청자에게 수강권을 발급할 예정이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인터넷 수능방송 수강료 지원을 통해 학생들이 양질의 수업 콘텐츠를 언제 어디서든 편리하게 수강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자기주도 학습 지원 및 가정의 사교육비 절감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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