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자 덕목 '국가와 국민 위해 봉사' 강조
최민호 세종시장이 “우리시가 갖고 있는 아름다운 자원과 환경을 세계적으로 알리기 위해 세종시를 ‘국내 1호 정원도시’로 만들겠다”며, 정원도시 세종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최 시장은 3일 시청 여민실에서 열린 '4월 직원소통의 날’에서 “우리나라에 국가정원이나 민간정원은 있지만 정원도시는 없다”며, “세종시의 아름다움을 전세계적으로 알려 정원도시 세종이라는 이미지를 전국을 넘어 전세계에 알리겠다는 것”이라며, 국제정원도시박람회 준비의 배경을 설명했다.
최 시장은 네덜란드 쾨켄호프(Keulkenhof), 캐나다 부차드가든(Butchart Gardens), 일본 오사카(Osaka), 안면도 꽃박람회 등 세계적인 정원박람회 사례를 들며, 정원박람회는 환경복원, 먹거리산업 활성화 등 다양한 가치를 지니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공직자들은 물론 세종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으로 정원도시를 조성해 새로운 방식의 정원도시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겠다고 강조했다.
최 시장은 “정원박람회는 호수·중앙공원, 금강 등을 꽃과 정원으로 탈바꿈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우리시 전체를 도시정원으로 조성해 국제적으로 공인된 대한민국 첫 번째 정원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주변에 대한 쾌적한 환경 정비가 정원도시로 가는 첫걸음”이라며, “읍·면·동장은 물론 전공직자에게 쾌적하고 청결한 도시 정비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최 시장은 공직입문 당시 선배 공직자에게 들었던 1960년대 당시 ‘한국-자유중국 간 국제회담’을 언급하며 공직자의 덕목을 강조하기도 했다.
최 시장은 “국가와 국민을 위하는 것이 공직자의 사명”이라며, “미래전략수도 세종을 위해 시민들에게 봉사하는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가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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