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기업 투자유치 차별화 전략 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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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기업 투자유치 차별화 전략 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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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31개사 3조 912억 원 역대 최고 투자유치 6,500여명 고용 창출
올해 민선8기 투자유치 연평균 목표액 10% 초과 1조 4,300억 원 유치 목표
새롭고 과감한 투자유치 인센티브 제공, 보다 적극적인 투자유치 활동 추진
2022년 경상남도 투자유치 설명회(투자 협약식)
2022년 경상남도 투자유치 설명회(투자 체결식)

김해시가 기업 투자심리 위축 속에 연간 조원을 넘어서는 투자유치 실적을 이어가기 위해 차별화한 전략을 구사한다.

전국경제인연합회의 500대 기업 2023년 국내 투자계획조사에 따르면 대외 불확실성 확대와 금리 상승 영향 등으로 국내 대기업 절반(48%) 가량이 올해 투자계획이 없거나 미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시는 지난해 31개사로부터 3조 912억 원의 역대 최고 투자유치로 6,500여명의 고용을 창출했으며, 올해는 민선8기 투자유치 연평균 목표액을 10% 초과하는 1조 4,300억 원 유치를 목표로 뛰고 있다.

이를 위해 시는 기업을 유인할 수 있는 새롭고 과감한 투자유치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보다 적극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추진한다. 먼저, 근로자 이주정착지원금을 지원한다. 투자기업 근로자를 지원하는 것으로 기업 입장에서 양질의 숙련된 인력 확보가 중요하기 때문이다.

시는 업종 제한 없이 투자유치협약 체결기업의 근로자가 김해로 전입한 경우 기업의 투자약정 이행과 전입 2년경과 시 전입 근로자를 포함한 전입 세대원 1인당 100만원(지역화폐)을 지급한다.

특히 전략산업 분야 인센티브를 확대한다. 시는 현재 5대 전략산업(의생명·디지털물류·스마트센서·미래자동차·지능형로봇) 중 의생명 분야에 전국 최고 수준의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시는 국내 의생명산업 거점도시에는 없는 특별지원으로 투자금액 10% 이내 최대 6억 원을 지원하며 상시고용인원이 많지 않은 기술집약산업 특성을 고려해 투자금액대별 지원기준 고용인원을 절반가량으로 완화한다.

또 5대 전략산업 분야 개별입지한 입주기업 지원도 강화한다. 시는 현재 산단 입주업체는 5년간 재산세 75%를 감면하고 있으며 전략산업을 비롯해 투자협약을 맺은 제조사 중 개별입지 입주기업도 5년간 재산세를 50% 감면한다.

이러한 근로자 이주정착지원금, 의생명산업 지원조건 완화, 5대 전략산업 재산세 감면을 통한 투자유치 인센티브 확대는 경상남도 조례 개정사항을 반영해 6월까지 관련 조례를 개정, 하반기부터 적용한다.

이와 함께 풍부한 교통인프라와 지리적 강점으로 투자의향 문의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찾아가는 투자상담 등 보다 적극적인 투자세일즈를 펼치며 관내 기업 역외유출 방지와 지역 재투자를 위한 찾아가는 투자상담소를 운영한다.

시는 또 산업입지와 투자지원제도 같은 투자 정보에 기업들이 보다 손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투자정보 플랫폼을 개선한다. 시청 누리집 내 정보 접근 단계를 줄이고 제공 정보도 산단별 세부내용과 입주가능 필지정보를 추가해 4월 중 제공한다.

홍태용 시장은 “지난 한 해 3조 912억 원 역대 최고 투자유치로 6,500여명의 고용을 창출하는 등 투자유치에서 최고의 해를 보냈다”며 “대내외 불확실성 확대로 기업 투자심리는 여전히 좋지 않은 상황이지만 그간 노하우와 네트워크를 십분 활용해 김해경제를 살찌우고 좋은 일자리를 많이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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