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겨울 나고 다시 돌아온 '저어새' 환영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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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겨울 나고 다시 돌아온 '저어새' 환영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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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 남동유수지 내 저어새 생태학습관서 진행
NGO네트워크·자원봉사자·일반 시민 등 참여 … 저어새에 대한 관심 제고
저어새 환영잔치 사진
저어새 환영잔치 사진

인천시가 저어새에 대한 시민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지난 18일 남동유수지 내 저어새 생태학습관에서 저어새 환영잔치를 진행했다.

저어새는 전세계 약 6천 여 마리 밖에 남지 않은 멸종위기종(Ⅰ급)이자 천연기념물이다. 대만, 홍콩 등에서 겨울을 나고 매년 3월 도심지 내 유일한 번식지인 ‘남동유수지 저어새섬’으로 돌아와 3~8월 번식후 11월에 인천을 떠난다.

지난 2월 26일에는 국립생태원, 저어새NGO네트워크, 저어새생태학습관, 자원봉사자 등 30여명이 참석해 남동유수지 내 저어새섬에 인천대공원사업소에서 제공받은 나뭇가지 등을 통해 저어새 큰섬과 작은섬에 둥지 조성활동을 진행했다.

시는 18일 저어새 환영잔치에 저어새 NGO네트워크, 자원봉사자, 일반 시민 등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과 ‘저어새섬 주변 줍깅’을 시작으로 ‘환경을 위한 롱롱 현수막’, ‘저어새 걸개 그림’, ‘저어새 노래부르기’, ‘저어새 생태놀이’, ‘남동유수지 내 조류 탐조’ 등 체험활동과 탐조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용수 시 환경안전과장 “남동유수지를 찾아오는 저어새를 많은 시민들이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며, 앞으로 저어새의 번식을 기념하는 생일잔치, 사진전, 환송잔치 등 다양한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해 저어새 모니터링 결과에 따르면 남동유수지(번식지)에 500마리의 저어새가 찾아왔고, 알을 낳아 300여 마리의 새끼 저어새가 부화됐으며, 11월에 대만, 홍콩 등 서식지로 220여 마리가 이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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