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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기영 기자^^^ | ||
단행본만 100만부가 넘게 팔린 만화 <식객>은 허영만 화백이 4년여의 구상과 2년의 치밀한 취재 끝에 완성한 본격 한국형 요리만화이다.
팔도강산의 아름다운 자연을 무대로 펼쳐지는 각 지방 최고의 음식 이야기, 우리나라 전통궁중요리의 맥을 이어가는 대령숙수의 후계자 자리를 놓고 펼쳐지는 두 남자의 진검승부 그리고 에피소드 별로 펼쳐지는 가슴 뭉클한 휴먼스토리는 원작이 갖고 있는 훌륭한 장점이다.
드라마 <식객>은 원작의 장점을 그대로 계승하면서도 작품이 갖는 한계를 극복하고 미니시리즈적인 긴장감과 갈등구조도 역시 놓치지 않으려 한다. 소재 고갈에 직면한 우리나라 드라마 계에 신선한 자극이 될 것이다.
이 날 제작발표회는 포토타임에 이어 마련된 간담회에서 김래원, 권오중, 남상미. 김소연, 원기준, 최불암 그리고 최종수 감독을 만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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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기영 기자^^^ | ||
이어서, "평소 요리를 좋아한다"며, "이번 작품은 빠른 시간안에 부담을 줄인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식객이 끝나면 우리의 한식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요리책이나 DVD를 제작해보고 싶은 마음이 있다”고 덧붙였다.
극중 트럭을 몰고 장사를 하는 것에 대해 김래원은 "평소 실제로 자주 다니는 섬진강 등에서 촬영된 것이다"며, "익숙한 장소들이기도 하지만 트럭을 몰고 전국을 다니는 그런 점들이 너무 편하고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서, "천직인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다"고 전했다.
캐릭터에 대해 김래원은 "사실 코믹에 힘이 실어지면 가벼워 보인다"며, "또 너무 진지하면 무겁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서, "최불암 선생님에게 능수능란하게 두 캐릭터를 그리는 모습을 배웠다"며, "너무 코믹스럽지만은, 또 너무 진지하지만은 않은 캐릭터를 선보일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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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기영 기자^^^ | ||
이어서, "작게나마 먼저 실천을 해야 겠다 싶었다"며, "해외 결식아동들과 자매결연을 맺어 조금씩 후원을 해주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아이들과 외국인들을 위한 한식 소개 책자 등을 만들고 싶다”며, “드라마가 마무리 되면 식객팀 이름으로 사랑의 밥차 같은 것도 운영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권오중은 섹시한 의상을 입고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김소연에 대해 "김소연의 의상이 김혜수를 능가하고 있다"며, "김소연은 남자답게 나오는 남상미와 달리 이쁘게 나와야 하는 유일한 배우다"고 말했다.
이어서, "현장에서 조명부터 다르다"며, "김소연은 따로 CF 찍듯 필터까지 끼고 찍는다"고 전했다.
출연한 계기에 대해 권오중은 "영화 '식객' 도 섭외를 받았었다"며, '그러나 상황이 여의치 않아 출연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서, "이번 드라마에 또 섭외를 받아 출연하게 됐다"며, "실제로는 안그런데 화면상 덩치가 크게 나오는 점이 가장 큰 원인이 아니였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한, "캐스팅 후 대본을 보고 재미있고 잘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그러나 첫 신 촬영을 앞두고 너무 긴장되어 감독님께 출연 못하겠다고 고사했었다"고 덧붙였다.
에피소드에 대해 권오중은 "너무 긴장되고 부담된 나머지 처음으로 새벽기도까지 다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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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옛날 사람으로서 디지털 시대에 아날로그 연기로 만나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극중 꽁지머리를 한 것에 대해 최불암은 “최 감독과는 서로가 잘 안다"며, "그는 세련된 연출을 하고 나는 음식에 철학을 담는다"고 말했다.
이어서, "꽁지머리 또한 어울릴까 했는데 주위에서 어울린다고 했다'며, "짧으면 가발 장착의 어려움이 있어서 가발 때문에 9개월 동안 이발을 못했다”고 설명했다.
동명 제목의 영화와 드라마가 다른 점에 대해 최불암은 “기대가 많으면 실망도 많다"며, "실망할 것은 없는 드라마이다”고 말했다.
이어서, “시청률에 중점을 두고 만들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음식의 세 가지 조건에 대해 최불암은 “음식은 화합을 만드는 것이다"며, "잘 되면 마술이다"고 말했다.
이어서, "음식을 하기 위해선 칼과 불 그리고 재료가 잘 조화되어야 한다"며, '있는 재료를 그대로 내는 것이 요리사가 할 수 있는 최고의 솜씨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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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돌려깍기를 하는 장면을 찍었다"며, "촬영을 끝내고 손을 보니 엄지손가락에 피가 흐르고 있었다"고 밝혔다.
또한, "식당에 가서 회를 직접 떠 먹어 보고 싶었다"며, "내가 떠 봐도 되겠냐고 양해를 구해 직접 해먹어 본 적이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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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식객이 진행되고 있는 와중에 뒤늦게 캐스팅되었다"며, '오랜만에 일을 하는 것을 느끼지도 못하고 달려왔다'고 전했다.
또한, "제작발표회를 앞두고 어제 밤부터 이상해져서 밤을 설쳤다"며, "일찍 일어나서 팩도 하고 신인이 된거 같다는 얘기를 했다"고 덧붙였다.
남자 배우들이 잘 챙겨주냐는 질문에 김소연은 "여배우가 남상미와 둘이라 많이 신경을 써주시는 것 같다"며,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서, "하늘이 내려운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3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 것에 대해 김소연은 "할 일 없이 지내다 보니 어느새 3년이 흘렀다"며 "시간이 흐른 것을 못느끼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서, "요새 인터뷰하다보니 느낀다"며, "나이에도 민감해졌다"고 밝혔다.
또한 "이전 드라마가 열심히 했던 것에 비해 잘 안되기도 했다"며, "쉬는 3년간 슬럼프도 왔었고 매너리즘에도 빠졌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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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밝고 조금은 독특한 캐릭터다"며, "내가 먼저 성찬에게 다가가는 캐릭터로 점점 가까워지는 과정을 그릴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러다 보니 김래원과의 촬영 신이 많다"며, "김래원이 만든 음식들만 맛봤다"고 덧붙였다.
김래원의 요리 솜씨에 대해 남상미는 "사실 많은 음식을 맛보지는 못했다"며, "단연 최고는 '래원표 라면'이다"고 말했다.
이어서, "극중 나오는 장면이다"며, "그 라면을 보시면 아마 시청자들도 라면을 분명히 끓여 드실 것이다"고 전했다.
드라마 <식객>은 오는 17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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