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글로리 파트 2, '신을 믿는 자와 믿지 않는 자의 싸움'... 그 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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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글로리 파트 2, '신을 믿는 자와 믿지 않는 자의 싸움'... 그 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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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글로리 파트2 포스터/넷플릭스
더 글로리 파트2 포스터/넷플릭스

넷플릭스의 ‘더 글로리’가 파트2 공개를 하루 앞두고 글로벌 GV 이벤트를 개최했다.

지난 8일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된 ‘더 글로리’ 글로벌 GV이벤트 행사에는 김은숙 작가, 안길호 감독을 비롯한 배우 송혜교, 정성일, 김히어라, 차주영, 김건우 등이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김은숙 작가는 “파트1이 무서울 정도로 반응이 좋아서 파트2 대본을 다시 봤다. 파트2 역시 내가 봐도 무섭도록 잘 썼더라”고 하고, 안길호 감독은 “파트2에 대한 기대가 큰 만큼 더욱 높은 완성도를 위해 열심히 작업했다”고 예고해 파트2를 기다리는 팬들을 기쁘게 했다.

김은숙 작가/글로벌GV이벤트 영상 캡처
김은숙 작가/글로벌GV이벤트 영상 캡처

김 작가는 "어느 날 딸이 학교 폭력에 대해 '엄마는 내가 죽도록 맞고 오는 게 좋겠어? 아니면 죽도록 때리고 오는 게 좋겠어?'라고 물었고, 그 순간 스토리가 떠올랐다"고 지난해 12월 제작발표회에서 말한 바 있다며, "'더 글로리'를 쓰면서 내 안의 답을 찾아가고 있었는데 죽도록 맞고 오면 해결 방법이 있겠더라. 나한테는 가해자들을 지옥 끝까지 끌고 갈 돈이 있다. 그래서 차라리 맞고 왔으면 좋겠다는 결론을 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하지만 '더 글로리'의 문동은은 그렇지 못하다. 이 세상의 동은이들은 돈 있는 부모, 그런 가정환경이 없을 것이다. 그런 사람들을 응원하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김 작가는 ‘파트2를 기다리면서’ 한 일에 대한 질문에는 “매일 매일 다른 드라마를 봤다. 더 글로리보다 더 재밌는 드라마가 나올까봐 전전긍긍하면서. 이건 시청률이 왜 좋은거지? 아 ! 뭐야? 이 드라마는 또 뭐지? 하면서 질투에 불타서. . .”라는 솔직하고 유머스런 답변을 했다.

또한, "더 글로리’에 대해 어느 분이 '신을 믿는자와 믿지 않는 자의 싸움'이라고 쓰셨는데, (제가) 세팅을 해서 엔딩까지 가져가던 커다란 줄거리였는데 그걸 어느 분이 정확히 맞추셨다. 연진이는 샤머니즘, 사라는 기독교, 혜정이는 불교로 설정한 거고, 동은이는 신을 믿지 않고 스스로 벌 주고자 한다. 파트2까지 보시면 '신은 있구나' 하고 느낄 것이다. 개연성 있게 그려질 것" 이라고 신을 믿는 자로서의 엔딩에 대해 언급했다.

이번 행사에는 높은 경쟁률을 뚫고 당첨된 350여 명의 팬을 비롯해 온라인으로 접속한 전세계 글로벌 팬들까지도 함께해 더 글로리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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