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명 외국인 계절근로자 인삼, 담배, 고구마 농가 등 배치
4월과 5월 라오스 계절근로자 54명 19개 농가 배치 예정
충주시가 2일 처음으로 입국한 캄보디아 계절근로자 33명을 9개 농가에 배치했다.
시는 농촌 일손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자 지난해 11월 캄보디아와 외국인 계절근로자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유치는 농번기에 단기 체류비자(E-8-1)를 발급받아 5개월간 외국인을 합법적으로 고용할 수 있는 제도다.
시는 33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인삼, 담배, 고구마 농가 등에 배치해 일손 부족을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향후 4월과 5월에는 라오스 계절근로자 54명을 19개 농가에 배치하고 베트남, 중국의 결혼이민자 가족 초청으로 입국하는 47명도 순차적으로 농가에 배치한다.
시 관계자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유치를 시작으로 도시농부 지원, 농촌인력 중개센터, 관계기관·단체와 협력체계를 강화해 농촌의 인력 부족 문제 해소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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