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NZ) 정부는 14일(현지시간) 사이클론 가브리엘로 인한 홍수와 산사태 등의 피해가 커지고 있는 상황을 감안해 ‘국가비상사태’ 선포를 내렸다.
현지 라디오 보도 등에 따르면, 최대 도시 오클랜드의 한 북섬에서 피해가 크고, 정전도 일어나 많은 주민들이 대피하고 있다. 크리스 힙킨스(Chris Hipkins) 총리는 피해 지역에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NZ에서의 국가비상사태 선포는 지난 2011년 크라이스트처치 지진, 2020년 코로나19 확산에 이어 사상 세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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