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이 농업과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각종 농업보조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군의 2023년 농업농촌분야 예산은 730억 원으로 작년대비 15억 원 가량이 증액되었다. 군은 매년 농업예산을 확대편성하여 농업 발전과 농촌 진흥을 위한 방안을 적극적으로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시행하는 각종 농업보조사업도 이러한 군의 농업정책 기조에 발맞춰 농산물 품질 향상 및 농가소득 증대 등 농업인 중심 사업들이다.
주요사업으로는 ▲저온저장고(3평형, 10평형) ▲친환경소형농기계(78종) 지원사업이 있으며 17일까지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저온저장고 지원사업은 크기별 9.9㎡(3평형)는 최대 360만 원, 33㎡(10평형)는 최대 1,2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저온저장고는 농산물의 신선도를 유지시켜 상품성을 높이고, 출하시기 조절을 가능하게 해 농가들의 신청이 많은 보조사업 중 하나이다. 올해 총예산은 약 2억7천만 원이다.
친환경소형농기계 지원사업은 78종의 농기계에 대해 최대 1,320만 원까지 지원한다. 소형농기계는 영농기계화를 통한 생산비 절감으로 가격 경쟁력 향상 및 농촌 인력난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올해 총예산은 약 9억 원이다.
신청자격은 강화군에 주소를 두고 농업경영체 정보를 등록한 농업인으로 지방세 등 세금에 체납이 없어야 한다.
이 외에도 곡물건조기지원 사업, 이앙기 육묘상자 지원사업, 농업기계 등화장치 부착지원 사업, 가축분뇨 활용 자원순환농법지원 사업 등 다양한 농업관련 보조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신청기간 등 자세한 사항은 읍‧면사무소에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농업인 중심 적극행정을 추진하고 안정적인 농업소득을 창출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나가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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