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는 2023년 상반기 500억원 규모의 중소기업육성자금 신청을 27일부터 접수한다.
시는 지난 20일 관내 중소기업의 경영안정자금 지원을 위한 중소기업육성기금운용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올해 특히 달라지는 지원내용을 중점적으로 심의하고 원안대로 의결했다.
최근 고금리, 고물가, 고환율의 삼중고를 겪고 있는 기업인들을 위해 이차보전율을 상향 지원하고, 기존 제조업에만 제한됐던 융자 대상업체를 소프트웨어 산업분야까지 확대했으며, 특히 기술·신용보증기금을 통한 기업경영안정지금 용도로 대출한 자금을 1회에 한해 대환 허용하기로 했다.
융자은행과 사전 상담을 거친 후 구비 서류를 갖춰 진주시청 기업통상과 기업정책팀으로 방문 신청하거나, 등기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진주시는 지난해 268개 업체에 766억 원의 대출을 알선했으며, 700여 개 업체에 대해 이차보전금 49억 원을 지급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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