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수 세정 변기 증후군 주의” 변을 시원하게 쉽게 보는 자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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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수 세정 변기 증후군 주의” 변을 시원하게 쉽게 보는 자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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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댕의 '생각하는 사람' 자세가 좋아요

온수 세정 변기 증후군은 공식 의학용어는 아니라고 한다. 과거 항문외과 의사의 연구 보고서 중에 등장하는 용어라고 한다.

일반적으로 비데(Bidet)’라고 하는 장치를 이용해 항문 세정을 하는 것으로 사용하는 물이 차가운 물인가, 더운 물인가. 물의 양, 물의 세기와 시간 등에 따라 인체에 좋기도 나쁘기도 하다.

그리고 이 비데를 사용할 때, 변을 시원하게 보면서 그것도 손쉽게 용변을 볼 수 있는 자세는 없을까?

21일 일본의 요미우리신문은 이 같은 여러 질문에 대해 질의응답형식으로 정보를 게재해 소개해 본다.

질문1) 화장실에 들러 온수세척을 하려 했는데, 없어서 곤란했다. 씻어내지 않으면 개운하지가 않아요.

1) 차가운 물이든 따뜻한 물이든 , 물로 씻어내지 않는다고 해서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 온수 세척을 너무 많이 하면 오히려 엉덩이에 문제가 생겨납니다.

질문2) 무슨 말씀을 하세요 ?

2) 온수 사용에 의해 항문 주변 피부에 습진이나 얼룩이 생기거나, 거무스름함, 균열이 생기는 등의 증상이 일어날 수 있어요. 가려움증과 통증을 수반하여 온수세척변기증후군이라는 병명도 붙습니다. 피부가 늘어나 수축하기 어려워져 대변을 보기가 어려워질 수도 있습니다.

질문3) 왜 그러죠 ?

3) 피부는 유분을 함유한 막으로 보호되고 있습니다. 세기가 강한 온수로 1, 2분 정조 쬐면 막이 날아가 노출된 피부는 손상되고, 다양한 증상이 나타납니다. 엉덩이 주위의 피부는 눈 주위와 마찬가지로 얇고 손상을 입기 쉽습니다. 온수 세정 변기의 사용은 눈 주위에 물총을 쏘아대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질문4) 그렇다면 큰 일 아닙니까?

4) 사용은 변이 새는 것과 같은 증상도 일으킵니다. 항문 안에 온수가 들어가 나중에 재변과 함께 나올 것으로 생각됩니다. 일본 지바현의 카메다 종합병원 팀에 의한 연구에서는 온수 세정 변기를 사용하고 있어, 변이 누출로 고민하는 환자 81명에게 약 4 주간사용을 중지시켰더니 40%로 증상이 사라졌다고 합니다. 그리고 하루 2회 이상 사용하는 사람이나 항문 조임이 약한 사람일수록 증상이 심해지기 쉬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질문5) 온수세척변기증후군은 주의해야 하는데, 너무 많이 쓰면 변이 새어나오기도 합니다., 변을 시원하게, 그리고 쉽게 변을 볼 수 있는 특별한 자세가 있나요 ?

5) 온수 세정 변기를 사용하는 경우는,

(1) 수압은 가장 약하게 한다

(2)  수온은 낮게 한다

(3) 세척 시간은 5초 이내로 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입니다.

시간은 짧을수록 좋고, 하루에 한 번에 그쳐주세요. 배변을 촉진하기 위해 항문을 자극하는 사용법은 권장할 수 없습니다. 항문 주변에 문제가 있는 경우, 사용을 몇 주 앞두고 증상이 심한 경우 항문과에서 진찰을 받아야 합니다.

생각하는 사람

질문6) 깨끗해지나요 ?

답 6) 사용을 삼가 보면 화장지로 닦는 것만으로 엉덩이는 깨끗해지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여러 번 닦을 필요가 있는 경우는 변이 항문 근처에 남아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변이 남지 않도록 하는 생활습관이 중요합니다. 변의를 느끼면 바로 화장실에 갑시다. 발바닥을 모두 땅에 붙이고 로댕의 생각하는 사람(Le Penseur)과 같은 자세를 취하면 변이 말끔히 나오기 쉬워집니다.

<정보제공자 : 사사키 미노리 오사카 항문과 진료소 부원장, 츠노다 아키라 가메다 종합병원 소화기외과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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