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액 봉급의 기업경영자가 자신의 급여 감액은 이례적
미국 IT 대기업 애플은 팀·쿡 최고경영책임자(CEO)의 2023년의 보수에 대해, 지난해의 봉급의 50%를 깎아내린 4900만 달러(약 608억 5,800만 원)가 될 전망이라고 발표했다고 뉴욕 옵저버가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고액의 보수에 대한 투자가의 염려나, 팀 쿡 자신의 요청을 기본으로 재검토했다고 한다. 기업 경영자가 자신의 급여 감액을 요청하는 것은 이례적이다.
애플의 발표에 따르면, 보수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주식 보수의 금액을 2022년의 7500만 달러에서 4000만 달러로 감액한다. 덧붙여 실적에 연동하는 비율도 높인다고 하고 있다. 미국 언론 보도에 따르면, 팀 쿡의 보수가 너무 높다며 투자가로부터의 염려나 반발이 높아지고 있었다.
팀 쿡 CEO의 보수는 2022년 9천 942만 달러(약 1,234억 7,964만 원), 2021년 9천 873만 달러(약 1,226억 2,266만 원), 2020년 1천 476만 달러(약 183억 3,192만 원)였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이후 호실적과 주가 상승 등으로 쿡 CEO의 보수는 급증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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