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경상북도와 푸드테크 기업 투자 유치로 외식산업 대전환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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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경상북도와 푸드테크 기업 투자 유치로 외식산업 대전환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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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경북도, 로봇기업인 ‘뉴로메카, 폴라리스 3D’ 투자유치 협약 체결
2026년까지 포항 영일만 산업단지에 400억원 투자, 120여 명 고용창출
일자리 창출 및 K-키친 프로젝트 등 푸드테크 기반 외식산업 선도
왼쪽부터 이철우 경북도지사, 박종훈 (주)뉴로메카 대표, 곽인범 (주)폴라리스3D 대표, 고원학 포항시 환경국장
왼쪽부터 이철우 경북도지사, 박종훈 (주)뉴로메카 대표, 곽인범 (주)폴라리스3D 대표, 고원학 포항시 환경국장

포항시와 경상북도가 푸드테크 기반 외식산업 대전환 선도를 위해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28일 경북도청 회의실에서 이철우 도지사와 고원학 포항시 환경국장, 박종훈 ㈜뉴로메카 대표, 곽인범 ㈜폴라리스3D 대표, ㈜노틸러스인베스 프로젝트 신사업을 위한 400억 원 규모의 투자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투자를 통해 협동로봇 회사인 ㈜뉴로메카는 2026년까지 포항시 영일만(일반·3일반) 산업단지 내 36,176.6㎡에 300억 원을 투자해 수도권에서 포항으로 본사, 공장, 연구시설을 이전 신축하고 90여 명의 신규인력을 고용할 예정이다.

아울러, 서빙로봇 기업인 ㈜폴라리스3D는 2026년까지 포항시 영일만(일반·3일반) 산업단지 내 3,305㎡에 100억 원을 투자해 푸드테크 설비 등을 갖추어 공장을 운영하고 30여 명의 신규인력을 고용할 계획이다.

음식에 기술을 결합한 푸드테크 산업은 코로나19 이후 세계 식품 소비 트렌드가 건강과 환경을 중시하는 가치소비 확산, 개인 맞춤형 소비, 비대면 소비 등으로 빠르게 변화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미래 고성장이 전망되는 산업 분야가 됐다.

미국에서 올해 1월에 열린 CES 2022에서 푸드테크 기술을 올해의 5대 기술 트렌드 중 하나로 소개했으며,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국내 푸드테크 시장 규모는 2017년 27조 원에서 2020년 61조 원으로, 연평균 성장률 31.4%로서 같은 기간 전체 식품 국내 시장 규모의 연평균 성장률(4.8%)의 6.5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지난 9월 경상북도, 포항시, 포스텍, 한국푸드테크협의회 등 5개 기관은 푸드테크 연구개발(R&D) 및 상용화, 인력양성, 벤처기업 육성 등을 추진하기 위해 산학연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그리고 지속적인 협조와 노력끝에 이번 기업유치까지 달성해 조기에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었다.

향후 포항시와 경상북도는 협약 체결 기관 및 기업들과 함께 푸드테크 기술을 도입한 스마트 주방 대전환을 목표로 전국 최초로 K-키친 프로젝트를 추진해 외식주방 새 모델을 선도하는 등 푸드테크 시장 선점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에 투자를 결정해 주신 기업대표님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이번 투자로 포항시와 경상북도는 선제적 육성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며, “푸드테크 시장 선점을 위한 발빠른 대응으로 미래 신산업 생태계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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