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북 핵시설 11개 중 8개 해체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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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북 핵시설 11개 중 8개 해체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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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이 넘겨준 플루토늄 자료 1986년 치도 포함

 
   
  ^^^▲ 평양에서 7상자의 플루토늄 자료를 들고 판문점을 통해 서울로 들어오는 성김 미 국무부 한국과장과 평양방문단 일행
ⓒ Reuters^^^
 
 

북한이 미국에 넘긴 7상자 18,000여 쪽의 북해 관련 플루토늄 자료에는 알려진 것과 달리 1986년도 까지 포함한 핵무기 급 플루토늄 자료도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10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미 국무부는 이에 대해 ‘이는 중요한 첫 단계’라고 말하고, 북한이 넘긴 자료에는 플루토늄 생산 시기는 크게 나눠 3시기로 돼 있다고 밝히고, 미국은 핵 신고 마감시한인 지난해 말까지 북한이 신고 이행을 하지 않아 지금까지 미국은 물론 6자회담 참가국들은 북한에 북 핵 신고 이행 압력을 행사해왔다고 말했다.

원자로 운용 기록 자료에는 1986년까지 거슬러 올라가 있으며, 원자로 운용기록 및 북한이 재처리한 내용까지 포함돼 있다고 미 국무부는 확인하고, “지난 5월 8일 미국에 넘겨진 운용기록 자료 검토는 북 핵 신고가 완벽하고 정확한지를 검증할 중요한 첫 단계”라고 밝혔다.

지난 2006년 10월 핵실험을 실시한 북한은 이미 북한이 약 8개의 폭탄을 제조할 수 있는 양의 50kg의 플루토늄을 생산해왔을 것으로 워싱턴 당국은 생각해왔다.

미국은 지난 11월 이후 영변 핵시설을 사찰 11개의 시설 가운데 구 소련시절의 원자로 등을 포함 8개는 이미 해체됐다고 확인했다. “완전 해체된 시설 중 3개는 핵심시설이며, 2008년 5월 중순 현재 사용된 연료봉의 1/3은 이미 폐기처분됐다”고 미 국무부는 밝혔다.

이번에 미국에 넘겨준 북한의 자료는 평양을 방문한 성김 미 국무부 한국과장 방문단 일행에 의해 비무장지대와 서울 거쳐 워싱턴으로 가게 됐다.

서울에 온 성김 한국과장은 북한 제출 자료에 대해 내용을 미 전문 검증팀에 의해 철저히 검증할 필요가 있다는 간단한 말만 남기고 서울을 떠났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성김 과장은 12일 워싱턴으로 떠날 예정으로 있다.

북한은 또 앞으로 주 주내에 40~50쪽 분량의 북 핵 관련 보고서를 중국측에도 전달할 것으로 보인다고 통신은 전했다.

만일 북한이 핵 신고를 약속대로 이행한다면 미국은 ‘테러지원국 명단 제외’ 및 ‘국제금융제재조치 해제’ 등의 조치를 하겠다고 북한에 약속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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