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가 28일 본관 이사장실에서 이준형 동문(의료법인 신원의료재단 이사장)의 교육학과 발전기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준형 동문은 이날 5,000만 원의 발전기금을 기부했다.

이날 행사는 조명우 인하대학교 총장과 김웅희 대외부총장, 정기섭 사범대학장, 신주연 교육학과장, 박현순 대외협력처장과 이준형 의료법인 신원의료재단 이사장과 배우자 이병미, 정혜윤 대표원장, 홍순범 행정원장, 위창호 마케팅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1991년 인하대학교 교육학과를 졸업한 이준형 동문은 2005년 의료법인 신원의료재단을 설립해 이끌어 왔다. 의료법인 신원의료재단은 지속적인 기술개발과 최신 자동화설비 도입 등 과감한 투자를 바탕으로 전국 병·의원에 진단검사의학, 분자진단검사, 병리검사, 연구용검사 등 검체 검사결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내 대표 수탁검사 전문기관이다.

이준형 동문은 평소에도 봉사에 많은 관심을 갖고 후원활동을 해 왔다. 2017년부터 유니세프에 정기적으로 기부한 금액이 1억 원을 넘어 고액후원자 모임인 UNICEF 아너스클럽의 정회원이기도 하다. 그 외에도 취약계층 및 어린이를 위한 후원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다.

이준형 동문은 “후학 양성과 모교 발전을 위하는 마음으로 기부한다”며 “후배들이 좋은 환경에서 꿈을 잃지 않고 공부할 수 있도록 꾸준히 기부를 이어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조명우 인하대학교 총장은 “모교를 위해 사랑을 나누고 실천하시는 이준형 동문에게 교직원들과 학생들을 대신해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그 높은 뜻에 걸맞게 교육학과 학생들이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최고의 인재로 양성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