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는 2023년에도 언제 어디서나 시민이 원하는 평생학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시민만족 평생학습 시책을 추진한다.

▲ 능력개발관, ‘너우니 갤러리’ 운영

시는 능력개발관(내동면 소재)에서 운영 중인 ‘너우니 갤러리’가 2023년에도 일상에서 문화를 쉽게 접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해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예술공간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너우니 갤러리는 2020년 11월 진주시 능력개발관 1층에 조명시설과 전시대 등을 설치해 100㎡ 규모로 개관했다. 지역작가 9명이 참여해 유화, 수채화, 서예, 문인화 등 다양한 작품 33점을 전시한 개관 기념 초대전을 시작으로 2021년에는 11회 424점, 2022년에는 15회 559점의 작품을 전시했다.

지역 예술가들의 작품 전시로 다소 밋밋해 보일 수 있는 공간이 예술을 즐기는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했으며, 다양한 미술정보를 제공함은 물론 새로운 만남의 공간 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다.

2023년에도 지역예술 활성화와 문화적 삶의 질 향상을 위해 1월부터 11월까지 월 2회 지역문화의 다양성을 담아내는 작품을 전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너우니 갤러리가 진주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새로운 촉매제 역할을 하고,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내년에도 전시공간을 필요로 하는 지역작가들에게 너우니 갤러리가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진주시에서는 지난 19일부터 2023년 너우니 갤러리 전시 신청을 접수하고 있다. 진주시에서 활동하고 있는 개인이나 단체는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능력개발관 관리팀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 시립도서관, ‘가족회원 가입 서비스’ 개시

진주시립도서관은 시민들의 도서관 이용 편의를 위해 ‘가족회원 가입 서비스’를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한다.

본인의 회원증으로 가족 구성원의 도서를 대출할 수 있는 가족회원 가입 서비스의 대상은 도서관 정회원으로 등록된 이용자와 주소를 같이 하는 직계가족이며, 가입을 희망하는 가족은 도서관 홈페이지로 신청하고 본인의 회원증과 등본을 지참해 도서관을 방문하면 된다.

가족회원으로 가입한 가족은 하나의 회원증으로 등록된 가족 구성원의 수만큼 도서를 대출할 수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지역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도서관을 이용하고 가족 단위 독서문화 확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가족회원 가입 서비스 운영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진주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연암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