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남부 테네시 주 멤피스 동물원(Memphis Zoo)은 21일 중국으로부터 20년간 대여되던 자이언트 판다 2마리(Ya Ya & Le Le)를 반환한다고 발표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동물원 측은 대여 계약 종료를 위해 수개월 이내에 중국에 인도한다고 설명하면서, 야야(Ya Ya)와 르르(Le Le)는 지난 20년 동안 멤피스 공동체의 필수적인 부분이었고, 우리는 그들과 함께 보낼 수 있었던 시간에 감사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맴피스 동물원 측은 ‘야야, 르르’에 관해 중국동물원협회와 이러한 관계를 발전시킨 것은 멋진 20년이었고, 앞으로도 이 파트너십을 지속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동물애호단체는 2마리가 동물원에서 부적절한 취급을 받고 있다고 비판하고 있었다.
동물애호단체 측은 동물원에 먹이를 개선하고, 우리 안에서 내보내는 시간을 늘리도록 요구했다. 그리고 최종적으로 판다의 보호구역으로 옮기도록 요구하고 있었다.
트위터에 판다가 원을 그리며 돌아다니는 모습이 올라온 적도 있어 정신적인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고 해 논란이 되기도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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