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산 더덕이 식용,약용을 겸한 건강식품으로 인기를 끌면서 더덕재배면적이 늘고 있다.
제주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지난 95년에 55ha에 불과하던 것이 지난 98년에는 387ha로 , ,지난해에는 736ha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제주산 더덕재배가 증가하고 있는 것은 제주산 더덕이 식용,약용을 겸한 건강식품으로 소비가 꾸준히 늘고 있고 토질이 부드러운 화산회토에서 재배되어 품질이 우수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이로인해 지난 2000년까지 20kg에 9만 ~ 12만원하던것이 지난2001년부터는 가격이 12만원에서 14만원까지 형성되고 있다.
이에따라 기술원은 한라산 중산간에 새로운 소득작물로 떠오른 더덕에 대해 생산비가 덜 들면서 고품질 상품 생산 기술 개발을 위한 시험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일반농가에서 파종하는 씨앗과는 다른 과립형태의 종자를 사용할 경우 발아율과 상품성 향상에 도움이 되는 지에 대한 시험사업도 추진 중이다.
또 결과가 나오는데로 이 기술을 실증시험을 거쳐 농가에 보급할 계획이다.
한편 도 농업기술원은 지난해에 제주산 더덕은 736ha재배에 4천847톤을 생산, 230억원의 총수입을 올린바 있다.
더덕은 한방으로 항암, 변비, 혈압강화, 거담작용과 식용으로는 김치, 부침, 튀김을 비롯해 가공식품으로 술, 차, 국수, 냉면 등으로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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