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는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인 ‘주식회사 내방니방’이 창업활성화 부문 ‘2022 올해의 벤처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내방니방’은 벤처기업협회가 주관한 ‘2022 벤처기업인의 밤’에서 올해의 벤처상을 수상하며 벤처기업협회장 표창을 받았다. ‘내방니방’은 주거용 부동산 위탁관리 및 운영, 공간 브랜딩 분야 전문 업체다.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내방니방’으로 원룸이나 오피스텔의 임대 현황을 제공해 입주자와 연결시키고 관리한다. 또한 ‘내방니방’의 주거공간 브랜드 ‘위플라’와 카페 브랜드 ‘카페위위(Cafe wewe)’를 운영하며 유휴 공간을 리브랜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내방니방’의 남근호 대표는 인하대학교 건축학과 출신이다. 인하대학교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해 인천뿐 아니라 서울, 경기, 부산 일대 대학가로의 서비스 확장에 발판을 마련했다.

전국 대학가를 중심으로 원룸, 오피스텔에 거주하는 MZ세대의 ‘라이프스타일 향상’을 주거와 관련된 공간을 통해 만들어가기 위해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남근호 ‘내방니방’ 대표는 “2022년 한 해를 마무리하고 축하하는 벤처기업인의 밤 행사에서 ‘올해의 벤처상’을 받아 정말 뜻깊게 생각한다”며 “대외 환경과 경제 상황이 좋지 못하지만 지역의 경제발전과 고용창출을 지속해 나가면서 작게나마 우리 회사의 구성원과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인하대학교 창업지원단은 내방니방을 포함한 28개 입주기업에 창업 및 운영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해오고 있다. 또한 스타트업들의 투자유치도 지원하며 성공적인 창업을 독려하고 있다.

이상철 창업지원단장은 “내방니방은 인하대학교 학생창업자로 2020 아이스타트업랩 데모데이에 참여했고,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해 끊임없이 성장해나가고 있는 기업"이라며 “벤처기업협회장상 수상을 다시 한번 축하하며, 앞으로도 인하대학교 창업지원단은 초기창업 기업들의 성장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