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설사, 폐렴 등 기초적인 건강관리만 해도 매년 세계 어린이 6백만 명의 목숨을 건질 수 있다고 ⓒ www.savethechildren.org^^^ | ||
세계의 5세 미만의 어린이 2억 명이 기본적인 건강관리를 받지 못하고 있으며, 이들 중 약 1천만 명의 어린이들이 설사나 폐렴 등 얼마든지 치료 가능한 질병으로 목숨을 잃어가고 있다.
이러한 어린이들의 죽음은 주로 저개발국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가난한 나라들의 어린이들은 부자나라들의 어린이들에 비해 2배의 위험에 직면하고 있다고 “세계 세이브 더 칠드런(Save the Children's global)”보고서는 밝히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 146개국 중에서 스웨덴, 노르웨이, 북대서양의 아이슬란드가 엄마와 아이들이 참살이 측면에서 최고의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반면 아프리카의 나이지리아가 꼴찌를 차지하고 있다.
최하위 10개국 중 8개국은 아프리카 사하라 사막 이남이며 5명의 엄마 중 4명은 평생 동안 아이를 잃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55개 개발도상국 중 상위 3개국은 필리핀, 페루 및 남아프리카 공화국이며 4위는 인도네시아와 투르크메니스탄으로 나타났고 라오스, 예멘, 차드, 소말리아, 에티오피아는 개발도상국 중 최악의 상황이라고 ‘세이브 더 칠드런’ 측은 밝혔다.
필리핀과 페루의 경우 가장 가난한 아이들은 부자 나라들의 아이들과 비교해 기초건강관리가 되지 않는 비율이 3.2배나 많으며, 가난한 페루 아이들은 7.4배나 많고, 이 수치는 가난한 필리핀 아이들보다도 3.2배나 높은 수치를 보여주고 있다.
말리와 나이지리아의 경우 부자나라 아이들과 비교해 가장 가난한 아이들이 기초적인 건강관리를 받지 못하는 비율이 2.5배나 되며, 인도와 인도네시아의 경우 5세 이하 어린이들 중 죽어가는 비율이 부자나라의 경우와 비교해 3배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라틴 아메리카의 경우 브라질, 페루는 부자와 가난한 아이들의 차이가 세계에서 가장 크며 아시아의 경우 인도와 인도네시아가 그 차이 큰 것으로 드러났다.
설사로 인한 탈수증 완화 요법(ORT)인 경구 수분 보충 요법을 초기에 조치함으로써 필리핀의 경우 1990년 이래 어린이 사망률을 거의 절반으로 줄였다.
오늘날 필리핀 어린이들 중 75%는 ORT 요법을 처치 받고 있으며 이는 에티오피아의 15%와 비교해 현격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고 세이브 더 칠드런 측은 밝혔다.
이 같이 저개발국가의 어린이들은 출산, 명역, 설사 및 폐렴 치료 등 부모의 기초적인 아이의 건강관리 부족으로 목숨을 잃고 있다고 보고서는 경고했다. 이런 기초적인 건강관리만 해도 매년 세계 어린이 6백만 명의 목숨을 건질 수 있다고 세이브 더 칠드런은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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