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X FC 여성부 페더급 랭킹 1위 최은지, 고향 대구에서 숙명의 한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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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X FC 여성부 페더급 랭킹 1위 최은지, 고향 대구에서 숙명의 한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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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지VS마리아

MAX FC 여성부 파이터를 대표하는 최은지(28,대흥종돈/피어리스짐)가 2023년 1월 7일 대구 한국패션센터 공연장에서 열리는 ‘MAX FC 컨텐더리그 21’에서 일본 여성 격투기 단체 미네르바 슈퍼밴텀급 5위 아베 마리아(18, PCK 오시키)와 숙명의 한일전을 펼친다.

최은지는 MAX FC 여성부 패더급 랭킹 1위 파이터이다. 지난 2년간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제대로된 경기를 뛰지 못하고 있던 최은지는 얼마전 열린 MAX FC 퍼스트리그 21 대회에서 자신보다 윗 체급의 임연주(27,평택빅토리짐)를 상대로 시종일관 인파이팅을 펼치며 승리를 거두면서 자신의 건재함을 드러냈다.

최은지는 대한무에타이협회 -57KG 무에타이 국가대표이기도 하면서, 동시에 해외 종합격투기 시합도 뛴 경력이 있는 선수다. 총 전적은 23전 10승 13패. 초반의 연패 이후 꾸준히 승수를 쌓고 있는 최은지 선수는 승리를 위해서라면 어떤 상대, 어떤 룰이라도 가리지 않고 도전해보겠다는 생각이다.

최은지 선수는 “지금까지 입식과 종합 룰을 오가며 더 강해지기 위한, 더 좋은 선수가 되기 위한 여정을 보내왔다. 이제는 결실을 맺을 때가 된 듯하다. 이번 컨텐더리그 21 대회에서 반드시 승리해서, 현 MAX FC 패더급 챔피언 이승아 선수와 타이틀전을 치르고 싶다. 이번 한일전 경기는 내게 있어 챔피언으로 가는 중요한 징검다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번에 대구에서 열리는 컨텐더리그 21 대회는 최은지의 고향에서 개최되는 대회인 만큼 각오도 남다르다. 주로 다른 지방이나 해외 무대에서 활동해오던 최은지에게 있어 가족과 지인이 응원오는 대회인 만큼 부담감이 적지 않다. 하지만 그런 부담감도 모두 이겨내고 꼭 승리하는 모습을 보여줄 계획이다.

최은지는 “이제 전적이 어느정도 쌓인 만큼 시합을 앞둔 긴장은 없다. 가족이나 지인들이 보러 온다면 그저 기쁠 뿐이다. 이번에는 오로지 승리만을 생각하고 있다. 반드시 이기겠다는 생각만 하기로 했다”며 경기를 앞둔 각오를 전했다.

최은지의 상대 아베 마리아는 일본 여성 킥복싱 단체 미네르바의 슈퍼밴텀급 랭킹 5위의 선수이다. 프로 전적은 4전 4승으로 연전 연승을 달리고 있다. 현재는 학생 신분으로 학교 공부가 끝난 후 운동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선수생활을 이어 가고 있다.

최은지와의 대결을 앞둔 아베 마리아는 “상대인 최은지 선수는 나보다 나이가 많다. 하지만 체력적인 부분이나, 파워에서 밀리지 않을 자신이 있다. 압도적인 양상으로 경기를 이끌어 나가겠다. 이번 경기에서 좋은 인상을 심어줘 한국에서도 사랑받는 선수가 되기를 희망한다”며 경기를 앞둔 소감을 전했다.

이에 최은지는 “아베 마리아 선수가 아직 내 경기를 못본 듯하다. 파워와 스테미너는 바로 나 은D(Diamond)의 전매특허다. 하룻강아지에게 범이 얼마나 무서운지 보여주겠다”며 날선 반응을 보였다. 이번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면 최은지는 MAX FC 패더급 챔피언 자리를 노릴 예정이다. 입식과 종합을 오가고, 또한 상당한 전적을 보유하고 있지만, 아직 챔피언 벨트는 가져 보지 못했기 때문이다.

최은지는 “지금까지 입식과 종합을 오가며 다양한 경험을 쌓아왔다. 무에타이 국가대표 자리도 역임해봤고, 세계 대회에서 태극 마크를 달고 입상도 해봤다. 하지만, 나는 무엇보다 챔피언이 되고 싶다. 챔피언 벨트는 준비된 자에게 찾아온다고 들었다. 하지만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내가 직접 챔피언 벨트에게로 찾아가겠다. 준비는 이미 충분하리만치 돼 있다”며 당찬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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