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아시아통화기금’ 설립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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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아시아통화기금’ 설립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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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금 800억 달러 규모

한국, 일본, 중국은 아시아 지역에서 외환위기가 발생할 경우 긴급 유동성을 지원해 주는 공동펀드인 이른바 ‘아시아통화기금(Asian foreign- exchange reserves)’을 설립하기로 확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금 규모는 800억 달러로 알려졌다.

블룸버그통신은 4일 보도에 따르면, 한중일 3국은 기금조성을 위해 640억 달러와 아세안 10개국은 160억 달러를 분담할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기금 분담금은 아직 확정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중일 3국은 아세안 중 한 나라에서 의장국에게 지원요청을 하면 의장국은 1주일 내 회원국 회의를 통해서 아시아통화기금에서 지원에 대해 만장일치로 지원 여부, 자금규모를 결정하게 된다.

자금지원 조건은 현행 통화스와프계약과 같은 만기 3개월에 최대 2년까지 연장하고, 금리는 리보+150~300bp이며, 현행 BSA를 공동 펀드로 대체하는 한편 납입 및 융자통화를 미 달러로 단일화 할 계획이다.

자금의 동시 요청이 있을 경우 국별 차입 한도에 비례해 할당하고 융자담보는 자금 수혜국 통화로 매 5년마다 재검토하게 된다.

한편, 한중일 3국과 아세안 회원국들은 제11차 ‘아세안+3’ 재무장관회의에서 이러한 내용을 합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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