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서울사회복지대상 시상식'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주변을 사랑하고 우리 사회 전반에 섬김의 리더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사회에서 필요로 하는 곳에 먼저 사랑을 전할 수 있는 청년층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
오인식 우리은행 동평택지점(지점장 임채영) 계장이 지난달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13회 서울사회복지대상 시상식'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수상소감에서 말했다.
오인식 계장은 우리은행 내 봉사단체인 꽃봉우리 회장으로 소외계층인 저소득층 어린이 교육지원과 장애인복지시설 등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함으로 지역사회 복지발전과 청년층의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해 왔다. 또 정기적인 헌혈과 나눔 활동으로 이미 대한적십자 포장증과 헌혈 유공장 금장을 수여받았으며, 다양한 기관에 기부활동도 꾸준히 이어 오고 있다.
뉴스타운은 앞으로도 주변을 사랑하고 우리 사회 전반에 섬김의 리더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노력하는 오인식 계장을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 본인소개
현재 우리은행 동평택지점 근무 중이며, 우리은행 행내 봉사동아리 “꽃봉우리” 회장인 오인식 대리입니다.
◇ 봉사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
모태신앙 기독교인으로 항상 들었던 이야기가, “예수님의 향기를 드러내는 그리스도인” 이었습니다. 대학 캠퍼스에서도 기독교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어떻게 하면 내가 예수님의 향기를 드러낼 수 있을까'라는 고민을 했었고, 내 일상에서 가장 쉽게 행할 수 있는 일이 봉사라는 생각으로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 직장생활로 쉽지 않은 결정이었을텐데, 봉사동우회를 결성하게 된 계기는?
은행이라는 조직이 사실 같은 동기들이라고 해도, 같은 영업점, 부서가 아니면 쉽게 만나기가 어려운 곳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친한 동기, 선후배들과 모임을 가지면서 선한 영향력을 드러낼 수 있는 모임의 방법으로 봉사동우회를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이 과정에서 많은 은행원들이 봉사동우회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해 주셨기에 가능한 부분이었습니다.
◇ 결성한 봉사 단체가 하는 활동은?
우리은행 내 봉사동아리 “꽃봉우리”는 매월 마지막주 토요일 정기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함께한 봉사활동에는 고아원 등 어린이시설에서 교육봉사, 시설봉사 등 활동을 통해 어린아이들의 학업과 관계 회복 활동을 진행했고, 이 외에도 유기견 봉사활동 등을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현재는 코로나로 인해 단체를 받아주시는 기관이 많이 없지만, 향후 장애인 시설, 노인 시설 등 다양한 계층으로 봉사활동을 계획 중입니다.
◇ 봉사를 하면서 느끼는 보람은?
봉사를 할 수 있음에 감사함을 많이 느낍니다. 아직은 젊고, 나눌 수 있는 여유가 있기에 감사하며, 누군가에게 힘이 될 수 있음에 감사함을 많이 느끼고 있습니다. 봉사를 시작하면서 들이는 수고는 크지 않다고 생각하지만, 그 모습을 귀하게 봐주시는 많은 분들의 격려를 통해 잘하고 있구나, 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구나 라는 보람을 많이 느끼고 있습니다.
◇이번에 받은 봉사상에 대해 간략히 설명해주세요.
이번 13회 서울사회복지대상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습니다. 서울복지신문사에서 매년 서울특별시 및 전국곳곳 사회 각 분야 내에서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며 보편적 복지를 실현하는 시민과 단체, 공무원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시상입니다. 개인적인 봉사활동과 우리은행 내 봉사동아리 회장 활동을 하면서, 뜻깊은 상을 받게 되어 영광입니다.
◇ 향후 계획이 있다면?
이번 보건복지부 장관표창을 저에게 주신 의미는 청년층 나눔문화 확산에 선한 영향력을 나타내기 위함으로 생각됩니다. 더 많은 청년들과 우리를 필요로 하는 곳에 꾸준히 봉사활동을 통한 나눔문화를 확산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끝으로 하고 싶은말?
집에서는 가장이고, 부모님에게는 귀한 자녀로 많은 사랑을 받았고, 사회에서는 우리금융인의 한사람으로 많은 사랑을 받으며 살아왔습니다. 주어진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서 예수그리스도의 향기를 전할 수 있는 청년으로 끊임없이 성장하겠습니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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