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가을꽃축제, '인제에서 꽃길만 걷자' 올해 79억 원의 경제효과
스크롤 이동 상태바
인제가을꽃축제, '인제에서 꽃길만 걷자' 올해 79억 원의 경제효과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제군문화재단이 7일 제4회 인제가을꽃축제 ‘인제에서 꽃길만 걷자’ 평가연구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올해 약 79억 원의 지역 경제효과가 발생했다는 분석 결과를 내놨다.

인제군문화재단은 축제기간 행사장을 찾은 방문객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10월 15일부터 11월 25일까지 40여 일간 축제 평가연구용역을 실시했다.

이번 용역에서는 방문객들의 축제 내용 및 운영에 대한 만족도, 소비지출액, 소비형태, 축제의 개선 방향 의견 등을 기초자료로 향후 인제가을꽃축제의 성장과 발전 방안을 분석했다.

용역 결과에 따르면, 총 방문객은 157,803명으로 1일 평균 9,282명이 행사장을 방문했으며 343명의 편의표본을 추출한 결과 여성방문객이 59.2%, 연령대로 보면 50대~60대가 전체의 69.7%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인제 외 타 지역 방문객 수는 총방문객의 82.5%로 강원도〉경기도〉서울특별시 순의 분포도를 보였으며, 방문객의 83.1%가 인제가을꽃축제장 방문을 주된 목적으로 인제군을 찾았다.

가족과 친지와 함께 방문한 유형이 70.3%으로 가족단위가 방문객이 많았으며, 교통수단은 자가용 이용객이 95.6%를 차지했다.

방문객의 평균 지출금액은 1인당 54,480원으로 축제기간 약 79억 원의 경제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항목별 만족도 평가에서는 5점 만점에 안내/운영 4.23점, 행사장 4.48점, 편의시설 4.11점, 프로그램 4.17점으로 전반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축제 종합 만족도 평가에서도 ‘다른 사람에게 추천하겠다’가 4.55점, ‘재방문 의사가 있다’에 4.51점으로 방문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축제를 알게 된 정보원에 대한 질의에서는 온라인 홈페이지 27.9%, TV/라디오22.1%, 현수막/배너/광고탑 13%, SNS 7%, 포스터/팸플릿 4.4%, 기타 3.9%로 비교적 다채로운 매체를 통해 축제 홍보가 잘 이뤄졌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축제장 평균 체류시간은 2시간 12분으로 당일 방문일정 방문객이 가장 많았다. 방문객의 50.7%가 인제군 외 지역에서 숙박을 할 계획이라고 답했으며 숙박유형은 호텔/리조트가 가장 많은 39.3%를 차지했다. 이에 따라 체류시간을 늘릴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 기획과 지역 관광지와 연계한 프로그램 개발, 방문객들이 선호하는 숙박시설 개선 등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축제장 교통 혼잡, 대중교통 불편, 비효율적 동선 설계 등도 기타의견 및 개선사항으로 지적됐다.

인제군문화재단 관계자는 “향후 축제에서 이러한 점들을 보완하고 개선하여 방문객들이 더욱 만족할 수 있는 축제를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가장많이본 기사
뉴타TV 포토뉴스
연재코너  
오피니언  
지역뉴스
공지사항
동영상뉴스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 서울특별시 노원구 동일로174길 7, 101호(서울시 노원구 공릉동 617-18 천호빌딩 101호)
  • 대표전화 : 02-978-4001
  • 팩스 : 02-978-830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종민
  • 법인명 : 주식회사 뉴스타운
  • 제호 : 뉴스타운
  • 정기간행물 · 등록번호 : 서울 아 00010 호
  • 등록일 : 2005-08-08(창간일:2000-01-10)
  • 발행일 : 2000-01-10
  • 발행인/편집인 : 손윤희
  • 뉴스타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타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towncop@gmail.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