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취재활동을 무력으로 제압한 상지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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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취재활동을 무력으로 제압한 상지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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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기자 카메라를 빼앗고 폭행위협

 
   
  ▲ 학생을 물리적으로 제압하려는 노조위원장 이모씨작년 12월 24일, 학교측의 부당한 징계에 항의하는 학생을 물리적으로 제압하려는 노조위원장 이모씨  
 

강원도 원주소재 사립대학인 상지대학교에서는 내달 말일에 임기가 만료되는 임시이사 후임으로, 지난 93년 임시이사 파견 직전 정이사(설립자 김문기, 김옥희, 권순형, 조규문, 김준기)와 협의하여 신임 정이사를 선임해야 하는 문제로 내부 논란이 들끓고 있다.

그 동안 매년 신입생 환영회(O.T)와 총학생회 선거때 마다 자행되어온 김 전 이사장에 대한 음해 중상모략과 비방 동영상 교육 등이 작년 3월 경영학과 박수영 학생의 공개 항의로 인해 금년에는 무위로 끝난 시점이라 학교측에서는 대법원 판결에 항의하는 방식으로 현재 임시이사 분쟁에 놓인 조선대, 세종대와 연대하여 비대위를 구성하였다.

금일(5월 1일) 상지대학교에서는 학교 버스 두 대를 편성하여 학생 10여명과 교수, 교직원 들과 함께 오전 10시 30분경에 서울 집회장소로 출발예정이었다.

본지 취재기자는 상지대학교 재단분쟁과 관련하여 내달 말일에 있을 정 이사 선임 과정에 대해 상세한 취재를 목적으로 학교측과 설립자 복귀추진위 측의 활동 정보를 누적하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금일 학교에서 출발하는 현장을 취재하는 도중, 상지대학교 노조위원장인 이 모씨가 다가와 카메라를 빼앗고, 온갖 욕설과 폭력위협을 서슴치 않았다.

이유인즉, 사진을 왜 임의로 찍느냐는 것이어서, "사진 확인이 필요하다면 보여주겠다"는 기자의 말에 "내가 직접 확인하겠다"며 무단으로 카메라를 빼앗아 갔다.

이런 정황속에서 수십명의 교직원들이 몰려와 본지 기자를 협박하고 밀쳐내는 등 한 동안 소동이 일었었다. "다음부턴 학교에 출입금지"라며 "무단 출입시 업무방해죄로 고소하겠다" 는 등의 협박도 서슴치 않았다.

"학교내 사무실에 들어가 업무방해한 것도 아니고, 시민에게 개방된 대학교에 출입하여 취재목적의 사진촬영을 한 것이 무슨 업무방해죄가 되느냐?" 라는 본지 기자의 질문에 "해교행위자?"라는 황당한 답변이 돌아왔다.

결국 문제될 사진이 없음을 확인한 이 모씨는 사과 한 마디 없이 카메라를 넘겨 주며 "당장 돌아가라"며 협박하여, 결국 취재의 자유를 박탈당한 채 어이없는 웃음을 지으며 내려오게 되었다.

지난해 5월 17일 대법원 전원합의체는 상지학원 상지대학교 설립자 김문기 전 이사장 등이 상지학원을 상대로 한 '이사회결의 무효확인청구 소송'에서 상지학원 임시이사들이 종전 정이사(설립자 김문기씨 포함 임시이사 파견전 정이상 일동)들의 의견을 듣지 않고 정 이사를 선임한 것은 무효라고 확정 판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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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사람 2008-05-02 16:51:17
이런 몰상식한 대학 노조위원장은 당장 사과하고
물러나야 마땅하다.

나대비 2008-05-04 19:48:19
씰대어뵤이 나대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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