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문화재청, 22일 '한국민가, 정원의 발견' 전시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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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문화재청, 22일 '한국민가, 정원의 발견' 전시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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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민가정원을 발굴하고 주요 공간 특성과 식재에 대해 두 기관의 연구성과를 전시회 형태로 선보여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과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원장 김연수)은 오는 22일 오후 2시에 개최되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27일까지 6일간 창경궁 대온실(서울시 종로구)에서 ‘한국민가, 정원의 발견’이라는 주제의 전시회를 공동으로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민가정원을 발굴하고 주요 공간 특성과 식재에 대해 두 기관이 함께 연구한 성과를 전시회 형태로 선보이는 것이다. 민가는 백성의 집으로 궁궐, 관아, 사찰, 향교 등 공공 건축과 구분되는 사적인 건축물로, 넓은 의미로 상류 주택인 궁집과 제택, 중류 주택, 서민 주택을 포함하며, 민가정원은 이들에 딸린 정원을 뜻한다.  

양 기관은 한국정원의 시대별 변화기록과 정원의 문화재적 가치 평가에 관한 연구 필요성을 공감하고, 공동연구를 위해 2020년 1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지금까지 전라도, 충청도, 경상도 지역의 지정·등록 민가정원 38개소, 미등록 민가정원 59개소에 대한 현장조사와 사진 및 항공 촬영, 3차원 입력(3D 스캔) 등을 진행한 바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 그동안 축적해 온 사진과 영상을 선보이고, 체험 구역 등 다양하게 공간을 구성해 한국 민가정원의 아름다움을 발견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먼저, 정원의 생동감을 더하는 꽃, 계절의 변화를 보여주는 나무, 세월의 흔적을 느낄 수 있는 담장과 우물 등 민가 정원의 아름다움을 담은 사진과 국립문화재연구원에서 제작한 ‘자연을 품은 한국의 전통정원’ 영상을 관람할 수 있다. 또한 민가정원 가상현실(VR) 체험 구역에서 개인 이동통신(모바일) 기기를 이용하여 정원을 입체적으로 감상할 수 있고, 전시관 외부를 활용해 최신 소재(포스아트*)로 만든 사진 촬영 구역(포토존)을 설치해 자유롭게 촬영할 수 있도록 했다.

* 포스아트(PosART) : 스틸강판에 질감을 살려 출력하는 방식

전시에는 익산 조해영 가옥과 영동 김참판 댁, 논산 명재고택, 함양 일두고택 등 아름답기로 소문난 민가정원의 모습을 담은 사진과 영상, 가상현실이 다양하게 출품됐다.

최영태 국립수목원장은 “이번 한국정원 특별전시는 건축공간으로만 인식됐던 한옥을 전통 주거 공간에서 자연물을 활용한 공간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데에 초점을 맞추었으며, 한국민가에서 정원의 역할을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 말하며, “앞으로도 과거와 현재의 한국정원 정보를 수집하고 특성을 분석하여 미래의 한국정원 조성을 위한 다양한 정원 표준을 제공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창경궁 입장객이라면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창경궁 개방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이며 월요일은 휴무이다. 입장료는 개인 일반 기준 1천 원이다.

전시회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국립문화재연구원 자연문화재연구실(042-610-7622)로 문의하면 된다.

문화재청 창경궁관리소는 창경궁 대온실을 전시회 장소로 후원하고, 포스코스틸리온㈜은 컬러 강판을 활용한 대형 아트월(art wall)을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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