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충남지사, 국비 9조 원 시대...국회 심의 총력 대응
스크롤 이동 상태바
김태흠 충남지사, 국비 9조 원 시대...국회 심의 총력 대응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 8월 내년 정부예산 8조 6553억 원 우선 확보
국회 심의 과정에서 3000억 원 이상의 정부예산 추가 확보 노력
지휘부 국회 활동 강화, 국회 캠프 조기 가동, 충남 출신 국회의원 지원 요청 등
김태흠 충남지사가 11월 2일 지역 현안을 들고 국회를 방문, 정우택 의원에게 육사 충남 이전, 원산도-효자도 연도교 건설, 대용량포 방사시스템 설치 등 3개 신규 사업을 요청했다.
김태흠 충남지사(사진/우측)가 11월 2일 지역 현안을 들고 국회를 방문, 정우택 의원(사진/좌측)에게 육사 충남 이전, 원산도-효자도 연도교 건설, 대용량포 방사시스템 설치 등 3개 신규 사업을 요청했다.

내년 정부예산안에 대한 국회 심의 절차가 시작된 가운데, 김태흠 충남지사가 지역 현안을 들고 2일 국회를 찾았다.

김 지사는 국비 9조 원 시대를 열어 민선8기 ‘대한민국의 힘’으로 비상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목표로 총력전에 돌입했다.

이날 국회에서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박정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간사, 정우택 의원, 강훈식 국회 복지위원회 민주당 간사, 문진석·장동혁 예결위 위원,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만났다.

정진석 비대위원장을 만난 자리에서 김 지사는 ▲육군사관학교 충남 이전 ▲동아시아 역사도시진흥원 조성 ▲K-유교 에코뮤지엄 조성 ▲충청국학진흥사업 ▲금강권 역사문화관광 플랫폼 구축 등 10개 사업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 10개 현안 중 충청국학진흥사업을 제외한 나머지는 신규 사업이다.

도는 8월 정부안에 포함되지 않은 이들 신규 과제를 국회 심의 과정에서 담아내 내년 사업의 첫 단추를 끼운다는 계획이다.

박정 예결위 간사에게는 ▲육사 충남 이전 ▲청정수소 시험평가 및 실증화 지원 기반 구축 ▲충남 e-스포츠 경기장 건립 ▲해양바이오 인증센터 건립 등 신규 4개 과제와 계속 사업인 ▲대산∼당진 고속도로 건설을 내년 국비에 반영될 수 있도록 요청했다.

정우택 의원을 만나서는 ▲육사 충남 이전 ▲원산도-효자도 연도교 건설 ▲대용량포 방사시스템 설치 등 3개 신규 사업을, 강훈식 복지위 간사에게는 ▲국도 39호·국지도 70호 건설 등 신규 사업 2건과 ▲세종∼안성 고속도로 건설 등 계속 사업 1건에 대한 국비 반영 지원을 요청했다.

문진석 예결위 위원에게는 ▲천안아산역 방음벽 설치 ▲천안 풍세일반산업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 2단계 설치 등 4개 신규 사업과 1개 계속 사업이 정부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힘써 달라 요청했다.

주호영 원내대표를 만난 자리에서는 ▲육사 충남 이전 ▲충남 서산공항 ▲대산∼당진 고속도로 건설 등 신규 3개 사업과 ▲서해선(홍성∼송산) 복선전철 건설 ▲세종∼안성 고속도로 건설 등 2개 계속 사업을 설명한 뒤, 내년 국비에 반영될 수 있도록 당 차원에서 적극 지원해 줄 것을 건의했다.

한편 도는 지난 8월 내년 정부예산 8조 6553억 원을 우선 확보하며 사상 최대 국비 확보 기록을 미리 작성한 바 있다. 확보액은 2022년 정부예산안 8조 3127억 원보다 3426억 원(4.1%) 많고, 국회에서 최종 확정한 8조 3739억 원에 비해서는 2814억 원(3.4%) 많은 규모다.

도는 이번 국회 심의 과정에서 3000억 원 이상의 정부예산을 추가로 확보해 국비 9조 원 시대 개막까지 넘본다는 복안이다. 이를 위해 도는 ▲지휘부 국회 활동 강화 ▲국회 캠프 조기 가동 ▲지역 여야 국회의원과의 긴밀한 협력체계 유지 ▲충남 출신 국회의원 지원 요청 등 전방위 활동을 펼친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가장많이본 기사
뉴타TV 포토뉴스
연재코너  
오피니언  
지역뉴스
공지사항
동영상뉴스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 서울특별시 노원구 동일로174길 7, 101호(서울시 노원구 공릉동 617-18 천호빌딩 101호)
  • 대표전화 : 02-978-4001
  • 팩스 : 02-978-830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종민
  • 법인명 : 주식회사 뉴스타운
  • 제호 : 뉴스타운
  • 정기간행물 · 등록번호 : 서울 아 00010 호
  • 등록일 : 2005-08-08(창간일:2000-01-10)
  • 발행일 : 2000-01-10
  • 발행인/편집인 : 손윤희
  • 뉴스타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타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towncop@gmail.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