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권 지자체, 경찰병원 분원 유치 공동건의문 채택
스크롤 이동 상태바
지리산권 지자체, 경찰병원 분원 유치 공동건의문 채택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하승철 군수, 지리산권 지자체장 연석회의 참석…국가 균형발전 등 차원 남부권 유치

경남 하동군은 지난 26일 남원시청에서 열린 지리산권 지방자치단체장 연석회의에 참석해 경찰병원 분원 유치 공동건의문을 채택하고, 국가 균형 발전과 의료 취약지역의 의료서비스 제공 등을 위해 남부권 유치를 간절히 소망하며 지리산권 자치단체장이 협치를 위해 다함께 나섰다고 밝혔다.

지리산권 지방자치단체는 이날 채택한 공동건의문에서 인구 감소에 따른 지역소멸 위기에 공동 대응하고, 지리산권의 공동 발전을 위해 전북·전남·경남 6개 시·군 간 상호 경제협력과 다양한 연계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전제했다.

그러면서 지리산권 6개 시장·군수는 비수도권 경찰관 의료복지와 비수도권 국가재난 대응 및 지역 공공의료서비스 강화를 위해 설립되는 경찰병원 분원을 수도권 경찰병원, 중부권 소방병원과 같이 국립의료시설이 없는 남부권 유치를 간절히 소망한다고 밝혔다.

단체장들은 공동 선언문에서 국정과제인 수도권 쏠림, 수도권 일극집중 해소를 위해 국립의료시설이 없는 남부권에 경찰병원 분원 건립 시 국가 균형발전에 기여할 것이며, 전국 경찰·소방 공무원의 약 42%가 남부권에 근무하고, 전체 인구 중 36%를 차지하는 남부권에 설치함으로써 의료 접근성, 박탈감 해소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국정과제인 초광역지역연합 구축 지원과 관련해 지리산권 특별자치단체 구축과 영호남 화합, 국민 대통합 달성에도 부합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또한 경찰 의료서비스 지원뿐만 아니라 대국민 의료서비스를 함께 제공해야 하는 공공의료시설로, 지역 균형발전과 의료취약지역에 대한 지원 등을 고려한 입지 선정으로 필수의료 기반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하승철 하동군수는 “국가 균형적 공공의료서비스 제공 및 남부권 재난대응 거점 공공의료시설이 남부권에 유치될 수 있도록 지리산권 지방자치단체 시·군 지역 주민들의 염원을 간절히 건의드린다”고 말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가장많이본 기사
뉴타TV 포토뉴스
연재코너  
오피니언  
지역뉴스
공지사항
동영상뉴스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 서울특별시 노원구 동일로174길 7, 101호(서울시 노원구 공릉동 617-18 천호빌딩 101호)
  • 대표전화 : 02-978-4001
  • 팩스 : 02-978-830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종민
  • 법인명 : 주식회사 뉴스타운
  • 제호 : 뉴스타운
  • 정기간행물 · 등록번호 : 서울 아 00010 호
  • 등록일 : 2005-08-08(창간일:2000-01-10)
  • 발행일 : 2000-01-10
  • 발행인/편집인 : 손윤희
  • 뉴스타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타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towncop@gmail.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