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컴퍼니(대표 김준구)는 우즈베키스탄 샥스 국제병원(Shox Internatıonal Hospıtal)에서 열린 라이브 서저리(Live Surgery)를 통해 수술로봇 Revo-i(이하 레보아이)를 이용한 최신 로봇수술 술기를 해외 전문의들에게 전해 주목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8일과 9일(현지시간) 양일간 진행된 제1회 우즈베키스탄-터키 로봇수술 심포지엄(1st Uzbekistan-Turkey Robotic Surgery Symposium)에는 샥스 국제병원뿐만 아니라 인근 여러 국가에서 온 비뇨의학과 교수, 전문의,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로봇수술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강연을 통해 우즈베키스탄 내 비뇨기 복강경 및 로봇수술 교육 현황을 진단하고 로봇수술의 발전 방향을 공유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또한 레보아이를 활용한 라이브 서저리가 마련돼 참석자들의 높은 만족을 이끌어냈다.
이번 라이브 서저리는 비뇨의학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로 꼽히는 독일 SLK 클리닉(SLK Kliniken)의 알리 고젠(Ali Serdar Gozen) 박사와 우즈베키스탄 국립 비뇨기센터의 자리프 바카디르하노프(Mukhamedzarıf M. Bakhadirkhanov) 박사의 집도 하에 시행됐다. 이들은 레보아이를 이용한 △로봇 보조 근치적 전립선절제술 △로봇 보조 근치적 신장 절제술 △로봇 보조 부분 신장 절제술 등을 선보였다. 참관자들 역시 통증 감소와 조기 회복 등에 장점이 있는 로봇수술을 보다 정확하게 배우기 위해 많은 관심을 보였다.
알리 고젠 박사는 “라이브 서저리는 성공적으로 이뤄졌으며, 환자들도 좋은 예후를 보이고 있다”고 밝히고 “그동안 중앙아시아 지역에선 쉽게 접할 수 없던 로봇수술을 의료진들에게 직접 선보일 수 있게 돼 기쁘다. 이번 심포지엄과 라이브 서저리를 계기로 앞으로 레보아이 로봇수술 술기를 배우려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레보아이는 국내에서 최초로 개발하여 상용화에 성공한 수술로봇으로 고해상도 3D 입체 영상, 넓은 시야, 다관절 기구를 통한 세밀한 움직임 등이 지원돼 전립선 절제술, 부분 신장 절제술, 자궁 적출술, 갑상선 절제술 등 고난도 수술로 적용 분야를 활발하게 확대하고 있다. 최근 우즈베키스탄 최대 규모 병원 중 하나인 샥스 국제병원에 우즈베키스탄 최초의 수술로봇기로 도입되는 쾌거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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