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 10일 ‘팬텀싱어 3’의 주역 테너 존노와 소리꾼 고영열의 듀엣 앨범 'Cantar 칸타르'가 워너클래식 레이블을 통해 발매된다.
앨범 제목 ‘CANTAR’는 스페인어로 “노래하다”라는 뜻으로, 세계의 다양한 문화권의 ‘월드뮤직’ 9개 노래들을 담았는데 이는 둘의 만남이 바로 ‘월드뮤직’인 데에서 시작되었다. ‘팬텀싱어 3’ 출연 당시, 듀오 미션에서 월드뮤직을 선택하며 만남이 시작됐고, 이때 함께 불렀던 쿠바 노래 ‘Tú eres la música que tengo que cantar(내가 노래 할 수 있는 이유는 당신이야)’ 무대를 통해 테너 존노의 그루브 넘치는 흥과 소리꾼 고영열의 한국적인 한이 만나 전혀 새로운 에너지를 내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이후 이 무대는 그룹 ‘라비던스’라는 팀으로 발전되는데 계기가 되기도 했다.
더불어 앨범 발매를 앞둔 다음달 6일(일)에는 월드뮤직 앨범 발매 기념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테너 존노와 소리꾼 고영열의 첫 듀엣 무대인 만큼 다양한 무대를 준비를 하고 있으며, 라이브로 앨범 수록곡들을 들려줄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 연주되는 발매 앨범에는 브라질 보사노바의 거장 안토니오 카를로스 조빔의 명곡 ‘Águas de Março(3월의 물)’과 아그네스 발차가 불러서 알려진 그리스 노래 ‘To Treno Fevgi Stis Okto(기차는 8시에 떠나네)’ 외 고영열이 작곡하고 존노와 함께 작사한 신곡 ‘하늘이시여’도 선보이는데 이 곡은 국내 최고의 반도네온 연주자 고상지가 편곡과 연주로 참여하여 그 완성도를 더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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